(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5개 나라가 참가하는 국제남자배구대회가 오는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는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를 7월 13∼17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국제 경기에서 경험을 쌓아 남자 배구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고 국내 배구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이집트, 호주 5개 나라가 참가한다.
파키스탄 국가대표팀을 이끌다가 최근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다.
제천시는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제천남중학교, 제천여중학교, 제천여고, 제천산업고를 합쳐 6개의 전문 배구팀을 운영하는 배구 메카다.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도 올해로 6년째 제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