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스투어 제패한 최경주, 후배들의 '꽃다발 축하' 받아

PGA 챔피언스투어 제패한 최경주, 후배들의 '꽃다발 축하' 받아

링크핫 0 952 2021.09.29 16:28

'최경주 대회' 전 포토콜서 꽃다발 받고 미소…"감사하고 행복"

왼쪽부터 허인회, 이준석, 서요섭, 박상현, 최경주, 이창우, 김동은
왼쪽부터 허인회, 이준석, 서요섭, 박상현, 최경주, 이창우, 김동은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최경주(5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로부터 꽃다발로 축하를 받았다.

KPGA는 29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포토콜 행사 중 참가 선수들이 최경주에게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를 제패한 뒤 28일 귀국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선 주최자이자 출전 선수로 필드를 누빈다.

그에 앞서 이날 열린 포토콜에 함께 참가한 이창우(27), 김동은(23), 박상현(38), 서요섭(25), 이준석(33), 허인회(34)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고 돌아온 대선배를 꽃다발로 축하했다.

최경주는 "후배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후배가 선배를 위하고 선배가 후배를 위하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인데, 동시에 두 가지를 이룬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은 "최경주 프로님은 모든 후배가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저도 KPGA 투어에서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몸 관리를 잘하면서 최경주 프로님을 이어가고 싶다. 본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 '연타석포' 나성범, 30홈런 고지…NC, SSG 꺾고 공동 6위로 야구 2021.09.30 1253
13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6-2 SSG 야구 2021.09.30 1329
129 김태형 두산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1.09.30 1259
128 '스트레일리 무실점' 롯데 '천적' 배제성 넘고 kt 제압 야구 2021.09.30 1298
127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8-4 kt 야구 2021.09.30 1300
126 안우진 6이닝 무실점·박병호 4안타…키움, 시즌 60승 야구 2021.09.30 1267
125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행…월드컵 예선 진출 '눈앞' 농구&배구 2021.09.30 999
124 주사 치료받은 두산 로켓, KBO리그 데뷔 후 최소 이닝·최다실점 야구 2021.09.30 1208
123 NC 나성범, 경쟁자 최정 앞에서 29·30호 연타석 홈런 야구 2021.09.30 1242
122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1R 일몰 중단…이민지 공동 4위 골프 2021.09.30 1294
121 경찰,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승부조작 무혐의 결론 농구&배구 2021.09.30 947
120 [영상]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그리스로…연봉은 작년의 5분의1로 '뚝' 농구&배구 2021.09.30 1076
119 최경주 "챔피언스투어 우승, 19년전 PGA 첫 승과 똑같은 감동"(종합) 골프 2021.09.30 1126
118 김영수 '최경주 대회' 첫날 8언더파 선두…첫 우승 도전(종합) 골프 2021.09.30 1195
117 꽃다발 이어 케이크…최경주 향한 후배들의 '특별한 축하' 골프 2021.09.30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