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경쟁자 최정 앞에서 29·30호 연타석 홈런

NC 나성범, 경쟁자 최정 앞에서 29·30호 연타석 홈런

링크핫 0 1,243 2021.09.30 20:23

올 시즌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 밟고 첫 홈런왕 도전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나성범(32·NC 다이노스)이 홈런 타이틀 경쟁자 최정(34·SSG 랜더스) 앞에서 29호와 30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나성범은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에서 SSG 이태양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29호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까지 28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였던 최정을 2위로 밀어내는 순간이었다.

나성범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이태양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겼다. 시즌 30호 홈런이다.

나성범은 2014년(30홈런), 2020년(34홈런)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쳤다.

NC가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도 27경기를 더 남겨둬,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2021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을 채워 첫 홈런왕 등극 가능성도 키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1 정몽규 축구협회장, FIFA 회의서 '월드컵 격년 개최 찬성' 축구 2021.10.02 1240
220 [프로축구2부 김천전적] 김천 1-0 안산 축구 2021.10.02 1329
219 허삼영 감독 "피렐라 상태 따라 라인업 변화…오늘·내일 휴식" 야구 2021.10.02 1056
218 여자축구 현대제철 선수 2명 확진…'우승 대관식' 연기 축구 2021.10.02 1183
217 김태형 두산 감독 "불펜 잔류 원한 홍건희, 이렇게 좋은 결과로" 야구 2021.10.02 1069
216 이정후·고영표·루친스키·오재일 등 KBO 9월 MVP 후보 야구 2021.10.02 1040
215 디섐보,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8강서 탈락…우승은 버크셔 골프 2021.10.02 1042
214 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종합) 야구 2021.10.02 1059
213 코로나 적색국 EPL 선수들, 백신 맞으면 국대 차출 가능 축구 2021.10.02 1227
212 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 야구 2021.10.02 1185
211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 투수' 최현일 "11시에 저를 볼 수 있게"(종합) 야구 2021.10.02 1032
210 최경주 '최경주 대회' 1타 차 컷 탈락…스코어카드 오기 아쉽네 골프 2021.10.02 1129
209 롯데 최준용, KIA 이의리 넘고 신인왕 가능할까…관건은 20홀드 야구 2021.10.02 1096
208 EPL 최고 명장들의 덕담…과르디올라 "지금의 나는 클롭 덕분" 축구 2021.10.02 1330
207 임성재,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R 15위…김시우 27위 골프 2021.10.0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