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류현진으로 돌아왔다"…캐나다 매체·전문가 극찬

"예전의 류현진으로 돌아왔다"…캐나다 매체·전문가 극찬

링크핫 0 380 2022.05.21 12:06

"4개 구종 효과적 활용…상대 타자들,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

전력투구하는 류현진
전력투구하는 류현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예전의 류현진으로 돌아온 것 같군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 시즌 첫 승 경기를 중계한 캐나다 스포츠넷 방송의 조 시달 해설위원은 경기 후 리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출신인 시달 위원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신시내티 레즈의 인터리그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서 "류현진은 올 시즌에 치른 이전 경기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투구를 펼쳤다"며 "오늘 류현진은 예전의 류현진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개의 구종을 모두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며 "상대 타자들은 무슨 공이 오는지 예측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달 위원은 "류현진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상대 타자들을 공략했다"며 "주무기 체인지업과 중요한 순간에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르는 커브는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등 4개의 구종을 골고루 던지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지난달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뒤 왼쪽 팔뚝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며 전망을 밝혔다.

외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가 신시내티를 눌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 결과를 알렸고, AP통신은 류현진의 시즌 첫 승을 부각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신시내티 전에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또 다른 매체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은 이날 매 이닝 안타를 내줬지만,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첫 승을 올렸다"며 활약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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