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직구 체인지업 구속차 잘 유지하면 더 나아질 것"

류현진 "직구 체인지업 구속차 잘 유지하면 더 나아질 것"

링크핫 0 394 2022.05.21 13:32

몬토요 토론토 감독 "류현진, 제구력·변화구 구사 능력 좋아져"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첫 승 거둔 류현진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첫 승 거둔 류현진

[캐내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캐나다 언론은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올해 첫 승리를 거둔 원동력을 직구 구속 상승에 따른 체인지업의 효과 증대로 보고 이를 집중 조명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번째 도전에서 올해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넷과 TSN 등 캐나다 매체는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올해 가장 빠른 시속 92.9마일(149.5㎞)을 찍는 등 4차례 91마일(시속 146㎞) 이상을 기록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89.7마일(144.4㎞)에 이르렀다고 비중 있게 소개했다.

이어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 차가 시속 16㎞나 났다며 이 차이가 호투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의 제구로 던지는 투수로서 난 구속 차로 타자들을 공략한다"며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앞으로 경쟁력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에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활짝 웃었다.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것 같다"며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류현진의 구속 회복에 만족감을 보인 몬토요 감독은 "90∼91마일(144.8∼146.5㎞)의 직구와 88∼89마일(141.6∼143.2㎞)의 직구는 상대 타자가 처리하기에 차이가 있다"며 "류현진은 변화구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투수지만, 류현진의 직구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아울러 류현진을 도운 야수들에게도 "수비는 우리 팀의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수비수들이 안정적인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08 한동희·전준우 동반 이탈…프로야구 롯데를 덮친 악재 야구 2022.05.22 443
12007 이적설 무성하던 음바페, PSG 남는다…2025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2022.05.22 623
12006 프로야구 SSG-kt, 우완 이채호↔좌완 정성곤 트레이드 야구 2022.05.22 428
12005 최지만, 볼넷 출루 후 득점·희생 플라이로 타점 야구 2022.05.22 456
12004 라이프치히, '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꺾고 포칼 첫 우승 축구 2022.05.22 634
12003 PGA 챔피언십 기권에도 쏟아진 격려…"우즈, 다르다는 것 증명" 골프 2022.05.22 571
12002 다리 아픈 우즈, PGA 챔피언십 3R 후 기권…"아무것도 못 했다"(종합) 골프 2022.05.22 536
12001 프로야구 두산 투수 스탁,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참석 야구 2022.05.22 465
12000 너무 늦은 승리…황의조의 보르도, 결국 꼴찌로 리그2 강등 축구 2022.05.22 609
11999 다리 아픈 우즈, PGA 챔피언십 3R 후 기권…"아무것도 못했다" 골프 2022.05.22 547
11998 마노아, 8이닝 1실점 역투…23일 만에 승리 추가 야구 2022.05.22 434
11997 김하성, 4타수 무안타로 침묵…수비에서는 맹활약 야구 2022.05.22 447
11996 맨시티 더브라위너, 손흥민 제치고 EPL '올해의 선수' 수상 축구 2022.05.21 614
11995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2022.05.21 465
11994 kt, 연장 11회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이틀 연속 삼성 제압(종합) 야구 2022.05.21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