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링크핫 0 446 2022.04.24 11:10

하타오카 선두…박인비·강혜지 공동 3위

고진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고진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3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하나와 쿼드러플 보기 하나가 나와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고진영은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11언더파 202타)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에 머문 뒤 3주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는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전망을 밝혔으나 3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며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남겼다.

17번 홀 고진영의 경기 장면
17번 홀 고진영의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이날 15번 홀까지 버디 3개로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은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1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뒤 시도한 칩샷이 짧아 흘러 내려온 게 시작이었다. 어렵게 그린에 올린 4번째 샷이 홀을 꽤 지나쳤으나 보기로 막은 건 다행이었다.

이 홀에서 하타오카는 버디를 잡아 고진영에게 두 타 차로 앞섰다.

고진영은 이어진 17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빠져 더 큰 위기에 놓였다.

공이 물에는 빠지지 않고 진흙에 놓여있자 고진영은 3번째 샷을 시도했는데, 벽을 맞고 도로 내려왔다. 고진영은 또 한 번 진흙 위에서 샷을 시도했으나 다시 벽에 막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고진영은 1벌타를 받고 드롭한 뒤 6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마무리하며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마치긴 했지만, 고진영에겐 아쉬움이 남을 라운드였다.

하타오카 나사
하타오카 나사

[AP=연합뉴스]

단독 선두로 나선 하타오카는 지난해 9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해나 그린(호주)이 4타 차 2위(7언더파 206타)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34)와 강혜지(32)가 고진영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운정(32)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6위(4언더파 209타), 김세영(29)과 노예림(미국)은 공동 9위(3언더파 210타)다.

박성현(29)은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41위(1오버파 214타), 유소연(32)은 공동 49위(2오버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07 레알 베티스, 승부차기서 발렌시아 잡고 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축구 2022.04.24 657
10406 KBO, 키움 박동원 트레이드에 제동…"신중히 검토 후 승인" 야구 2022.04.24 421
10405 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야구 2022.04.24 337
10404 홍원기 키움 감독 "박동원 KIA행 아쉬워…대체할 선수 나와줘야" 야구 2022.04.24 384
열람중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골프 2022.04.24 447
10402 "이게 왜 스트라이크?" 예민해진 타자들, 곳곳에서 충돌 속출 야구 2022.04.24 374
10401 프로야구 KIA '김태진+10억+신인지명권' 주고 키움 박동원 영입 야구 2022.04.24 380
10400 10번째 리그1 우승 일궜는데…아무도 웃지 못한 PSG 축구 2022.04.24 620
10399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MLB 탬파베이 끝내기 2점포로 역전승 야구 2022.04.24 387
10398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 금자탑…통산 32번째 축구 2022.04.24 611
10397 슬픔 딛고 돌아온 호날두, 하늘로 떠난 아들에 바친 EPL 100호골 축구 2022.04.24 582
10396 MLB 양키스팬들, 클리블랜드 선수에 욕 퍼붓고 맥주캔 투척 야구 2022.04.24 396
10395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브렌트퍼드와 0-0 무승부…5위로 밀려 축구 2022.04.24 633
10394 류현진, 강도 높여 37m 캐치볼…MLB 토론토는 4연승 야구 2022.04.24 407
10393 강타자 카브레라, MLB 역대 7번째 3천안타-500홈런 클럽 가입 야구 2022.04.24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