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한태양, 김광현 상대로 9번 타자 유격수 첫 선발 출전

롯데 신인 한태양, 김광현 상대로 9번 타자 유격수 첫 선발 출전

링크핫 0 432 2022.05.26 18:04
롯데 신인 내야수 한태양
롯데 신인 내야수 한태양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한태양(19)이 1군 무대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그것도 리그 최고의 투수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상대 선발로 나오는 날이다.

래리 서튼(52) 롯데 감독은 26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지켜본 한태양은 타구 판단이 좋고, 더블플레이 만드는 모습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타고난 야구 본능이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롯데 벤치는 주전 유격수 이학주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데다가 좌타자라 왼손 투수 김광현을 상대하는 데 조금이나마 유리한 우타자 한태양을 선택했다.

롯데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올해 입단한 한태양은 지난 22일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24일 인천 SSG전에서는 대주자로 1군 데뷔전을 치러 1득점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에 앞서 한태양에게 '김광현이라는 등 뒤의 이름을 보지 말고 너의 야구를 하라'고 말해줬다"며 "상대 투수의 이름을 생각하다 보면 자신에게 의심이 생기고,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태양이 데뷔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다면,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튼 감독은 "승자는 '나는 항상 최고와 싸워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생각을 가져야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선발 데뷔전을 앞둔 신인 선수를 격려했다.

롯데는 주전 선수 줄부상 속에 최근 10경기 3승 7패의 부진에 빠져 22승 22패 1무로 승률 5할에 턱걸이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이 출격하는 SSG를 넘지 못한다면 5할 승률마저 무너지게 된다.

서튼 감독은 "김광현이 나온다 해도 승리할 기회가 있는 날"이라며 "핵심 선수가 돌아오면 앞으로 쭉쭉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366 세계 2위 코다, 혈전증 수술 뒤 복귀 "US여자오픈에서 만나요" 골프 2022.05.28 470
12365 LG 김현수, 4안타 추가하면 KBO 역대 16번째 2천 안타 야구 2022.05.28 371
12364 '아시아 영웅 볼수 있다니' 한국-브라질전 중계에 일본팬도 기대 축구 2022.05.28 583
12363 '전 MLB 올스타' 마르티네스,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정지 야구 2022.05.28 433
12362 벤투호 소집 전이지만…황의조·정우영 등 파주NFC서 자율훈련 축구 2022.05.28 599
12361 코트 떠나 국제정치 공부하러…박형철 "자유론만 여러번 읽었죠" 농구&배구 2022.05.28 395
12360 '하늘을 나는 마라도나 박물관'…아르헨서 헌정 비행기 등장 축구 2022.05.28 570
12359 토트넘-AS로마 7월 이스라엘서 프리시즌 매치…'모리뉴 더비' 축구 2022.05.27 577
12358 '에이스가 돌아온다'…NC 구창모, 28일 두산전 선발 출격 야구 2022.05.27 438
12357 최정·추신수 홈런포에 이태양 쾌투…선두 SSG 5연승 질주(종합) 야구 2022.05.27 443
12356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2022.05.27 423
12355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5-0 삼성 야구 2022.05.27 452
12354 최정 멀티 홈런·이태양 7이닝 무실점…SSG 5연승 질주 야구 2022.05.27 426
12353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6-1 NC 야구 2022.05.27 462
12352 [프로야구 광주전적] SSG 8-1 KIA 야구 2022.05.27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