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서 '죽다 살아난' 대구와 포항, 주말 K리그1 '연승 맞대결'

FA컵서 '죽다 살아난' 대구와 포항, 주말 K리그1 '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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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하위' 성남 상대로 7경기만의 승리 도전

FA컵에서 가까스로 승리하 대구FC
FA컵에서 가까스로 승리하 대구FC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주중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전에서 '죽다 살아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주말 K리그1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로 포항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최근 매우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대구는 12라운드 김천 상무,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연달아 비겼다가 지난주말 열린 1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3-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포항도 상승세다. FC서울과 전북 현대에 잇따라 0-1로 졌다가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완승했다.

주중 FA컵에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점도 판박이다.

대구는 세미프로 K3리그의 대전 한국철도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이겨 가까스로 8강에 진출했다.

포항 허용준
포항 허용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은 성남FC에 선제 실점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허용준이 후반 23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려 역전승했다.

현재 포항은 승점 22로 4위, 대구는 승점 17로 6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연승을 올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15라운드 뒤에는 6월 A매치에 따른 약 3주간의 휴식기가 주어지기 때문에 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2위까지 올라갔다가 6경기 무승(4무 2패)에 그치며 5위(승점 21)로 내려앉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최하위(승점 9) 성남FC를 불러들여 반등에 도전한다.

A매치 기간 조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무고사가 팀에 결승골을 선물하고 떠날지 주목된다.

무고사는 전 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인천은 올 시즌 무고사가 득점한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세리머니 하는 인천 무고사
세리머니 하는 인천 무고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팀의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1-0으로 승리했는데, 이때도 무고사가 결승골을 책임졌다.

다만 성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분위기라 인천에 쉽지 않은 한판이 될 전망이다.

성남은 13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5연패를 끊어냈고, 14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선두'(승점 33) 울산 현대는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에 승점 8 뒤진 2위 전북 현대는 홈으로 3위(승점 23)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일정

▲ 28일(토)

서울-김천(16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전북-제주(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FC-울산(수원종합운동장·이상 19시)

▲ 29일(일)

인천-성남(16시 30분·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포항(DGB대구은행파크)

강원-수원(강릉종합운동장·이상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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