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은…손흥민·케인 아닌 '꼬마팬 라일리'

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은…손흥민·케인 아닌 '꼬마팬 라일리'

링크핫 0 636 2022.05.31 09:50
꼬마 팬 라일리, 토트넘
꼬마 팬 라일리, 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 선정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이달의 골'에 특별한 스트라이커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꼬마 팬 라일리 키스의 골이 '5월의 골'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5살 소년인 라일리는 지난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1-2022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 이벤트에서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라일리는 예정보다 3개월 일찍 조산아로 태어났고, 뇌성마비를 앓아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과 재활을 통해 조금씩 걷게 된 그는 좋아하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골대 앞에서 공을 찰 수도 있게 됐다.

라일리가 공을 차 넣는 영상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은 지난달 라일리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아스널전 홈 경기 이벤트에 그를 초대했다.

토트넘 팬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나선 라일리는 힘찬 왼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을 지킨 토트넘의 레전드 골키퍼 팻 제닝스를 지나 골라인을 통과했다.

득점에 성공한 라일리는 손흥민(토트넘)의 '찰칵 세리머니'와 유사한 세리머니도 펼쳤다.

앞서 라일리는 손흥민과 영상 통화에서 같은 세리머니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손흥민은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한 뒤 이 꼬마 팬의 세리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라일리의 골은 이달의 골을 뽑는 투표에서 7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다른 8개 후보를 모두 제쳤다.

2위는 손흥민의 23일 노리치 시티전 두 번째 골로 16.1%의 지지를 얻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최종전이던 노리치시티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고, 후반 3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3골을 넣은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3위 역시 손흥민의 골이었다.

5월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의 골이 3개나 포함됐는데, 레스터시티전(토트넘 3-1 승) 멀티골 중 두 번째 골이 8%로 세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576 브라질 대표팀 기마랑이스 "손흥민 막아내고 이길 것" 축구 2022.05.31 554
12575 프로농구 SK 워니·윌리엄스, KGC 스펠맨·먼로 재계약 농구&배구 2022.05.31 467
12574 태극전사들 카타르 월드컵 8강 오르면 78억 포상금 받는다 축구 2022.05.31 606
12573 웃음기 걷어낸 '삼바축구' 브라질 대표팀 "이젠 실전이다!" 축구 2022.05.31 575
12572 박노석,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골프 2022.05.31 554
12571 이재현 허벅지·우규민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열흘 휴식 야구 2022.05.31 435
12570 kt 강백호, 주말 2군 경기 출전…복귀 초읽기 야구 2022.05.31 469
12569 여자축구 WK리그, 6월 9일부터 경기 시간 오후 6시→7시로 변경 축구 2022.05.31 610
12568 [게시판] 하나은행,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응원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 축구 2022.05.31 620
12567 정상급 등 8명, KPGA 선수권대회 예선 통과…추가 출전권 획득 골프 2022.05.31 549
12566 SSG, 6월에 더 강해진다…문승원·김택형 1일 2군 경기 등판 야구 2022.05.31 423
12565 '충수염 회복' 키움 김태훈 "우리 불펜진 정말 탄탄하더라" 야구 2022.05.31 447
12564 '벤투호 첫 승선' 김동현 "네이마르·제주스와 붙어보고파" 축구 2022.05.31 608
12563 벤투호 수비수 조유민 "나를 A대표로 만든 건 예비신부 소연" 축구 2022.05.31 612
12562 유럽·남미 왕중왕전에 우크라이나 월드컵 도전…밤잠 설칠 6월 축구 2022.05.31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