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라스베이거스 2연전…임성재·김시우 등 출전

PGA 투어 라스베이거스 2연전…임성재·김시우 등 출전

링크핫 0 771 2021.10.05 11:14
김시우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2주 연속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

먼저 7일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천255야드)에서 개막하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이 열리고, 14일부터는 역시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이 펼쳐진다.

더 CJ컵은 한국 기업 CJ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대회로 2017년부터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올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 강성훈(34), 이경훈(30), 노승열(30)이 출전하고 교포 선수 케빈 나, 더그 김, 제임스 한(이상 미국)도 나온다.

김시우는 2021-2022시즌 개막전으로 9월에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11위, 두 번째 대회로 4일 끝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8위 등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위, 2018년 15위 등 상위권 성적을 냈던 김시우로서는 이번 대회와 후원사인 CJ가 개최하는 다음 주 더 CJ컵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좋은 기회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 역시 지난해 이 대회 공동 13위로 선전한 바 있다.

이 대회에 유독 강한 선수는 케빈 나다. 그는 2011년과 2019년에 두 차례나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파워 랭킹'에서도 케빈 나가 1위로 지목됐다.

케빈 나는 2015년에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올해 7월부터 최근 7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1회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파워 랭킹에서 임성재가 10위, 김시우 13위에 올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를 비롯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브룩스 켑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레어드도 2009년과 2020년 등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다.

최근 2년 연속 우승 점수가 23언더파였고, 3년 연속 20언더파를 넘겨 올해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버디 사냥'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6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1.10.05 937
425 '변상권 전력 질주' 키움, 삼성에 완승…요키시는 다승 단독선두 야구 2021.10.05 756
424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8-2 삼성 야구 2021.10.05 962
423 KSPO, 서울시청에 2-1 역전승…WK리그 3위도 '아직 모른다' 축구 2021.10.05 932
422 [여자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1.10.05 1132
421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4-4 kt 야구 2021.10.05 947
420 추신수 20홈런-20도루 달성한 날, SSG도 2연패 끊었다 야구 2021.10.05 784
419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8-0 LG 야구 2021.10.05 708
418 삼성 2루수 2명, 연이어 부상 교체…김상수 어깨·강한울 손가락 야구 2021.10.05 744
417 SSG 추신수, 양준혁 넘어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야구 2021.10.05 739
416 '캡틴' 손흥민 귀국해 '벤투호'로…황의조·김민재도 합류 축구 2021.10.05 877
415 후회 없이 돌아온 양현종 "1년 전으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야구 2021.10.05 734
414 파주 중학교 축구부 학생·가족 등 15명 집단감염 축구 2021.10.05 920
413 이동욱 NC 감독 "이용찬 안 찾게, 이용찬 같은 투수 만들어야죠" 야구 2021.10.05 744
412 '장지훈 혹사 논란' 김원형 "19경기 남았는데, 어려운 문제" 야구 2021.10.05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