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 불발' 제주 남기일 감독 "선수들 체력적으로 지쳐"

'FA컵 8강 불발' 제주 남기일 감독 "선수들 체력적으로 지쳐"

링크핫 0 641 2022.05.25 21:56

역전승한 서울 안익수 감독 "우리도 어려운 상황…팬 여러분 응원 덕에 승리"

남기일 감독,
남기일 감독, 'FA컵 정상 향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제주 남기일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2.5.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FC서울에 역전패를 당해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오르지 못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은 체력을 패인으로 꼽으며 이어질 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남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을 잘 운영했고 결과도 괜찮았는데,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23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제주는 서울에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잡고 올해도 한 차례 대결에서 승리해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이번엔 서울에 덜미를 잡혀 FA컵 도전을 멈췄다.

남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지쳤다. 계속되는 경기에서 힘든 부분이 있다"며 "서울이 볼을 많이 소유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했는데, 상대는 그런 걸 잘했고 우리는 힘들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서울이 잘한 것 같다. 축하하고, FA컵에서 계속 좋은 성적이 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리그1에서 3위(승점 23)를 달리는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28일 2위 전북 현대(승점 25)와 선두권 다툼의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남 감독은 "원정 경기가 이어지는데, 감독으로서도 힘든 부분이다. 특별한 처방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고,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부상 중인 중원의 핵심 이창민의 상태에 대해선 "통증을 계속 호소하고 있다"며 "전북전에도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
안익수 감독, 'FA컵 정상 향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안익수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2.5.25 [email protected]

승리한 서울의 안익수 감독 역시 "5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컨디션에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놓으며 "하프타임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안배 등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2연패에 빠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궂은 날씨에도 팬 여러분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신 게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고 좋은 경기 내용으로 보답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678 팔뚝 통증에 고개 떨군 류현진 "오늘 등판, 약간 후회스럽다" 야구 2022.06.02 436
12677 '이틀 만에 출전' 최지만, 연장 11회 결승타…탬파베이 4-3 승리 야구 2022.06.02 458
12676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 야구 2022.06.02 410
12675 '축구 황제' 펠레,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전쟁 멈춰달라' 호소 축구 2022.06.02 616
12674 NBA 신인 그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홍보대사에 임명 농구&배구 2022.06.02 488
12673 결혼 발표 임성재 "스윙 감은 좋다…쇼트 게임 연습에 주력" 골프 2022.06.02 580
12672 [권훈의 골프 확대경]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프 불참 '논란' 골프 2022.06.02 575
12671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종합) 야구 2022.06.02 433
12670 [표] 류현진 2022년 미국프로야구 등판일지 야구 2022.06.02 400
12669 류현진, 평소보다 느린 직구 평균 시속 141㎞…승리 앞두고 교체(종합) 야구 2022.06.02 436
12668 류현진, 조기 강판 사유는 왼쪽 팔뚝 불편함…경고등 켜졌다(종합) 야구 2022.06.02 433
12667 손흥민 EPL 득점왕에 이영표 "인류가 달에 간 것만큼의 사건" 축구 2022.06.02 611
12666 [영상] 손흥민-네이마르 득점포 대결 성사될까? 축구 2022.06.02 581
12665 한국 여자배구, VNL 첫 경기서 숙적 일본에 0-3 완패 농구&배구 2022.06.02 439
12664 사우디 골프리그 출전 존슨·맥다월, 스폰서 후원 계약 해지 골프 2022.06.02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