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연타석 투런포 폭발…통산 466홈런으로 '이승엽 -1'

최정, 연타석 투런포 폭발…통산 466홈런으로 '이승엽 -1'

링크핫 0 80 04.15 03:21
SSG 최정
SSG 최정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이 전설 이승엽 감독의 홈런 기록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최정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연타석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8호 홈런을 한꺼번에 터뜨린 최정은 이로써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또한 개인 통산 466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 중인 KBO리그 최다 홈런 기록인 467홈런에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달 만에 홈런 네 방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최정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 홈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와의 홈 6연전에서 최다홈런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날 SSG는 kt를 8-1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1회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최지훈이 2루를 훔치자 2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2사 3루에서 이지영이 우전안타, 김성현이 우중간 적시타, 최지훈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3득점, 4-0으로 앞섰다.

kt는 6회말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SSG가 7회초 최정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최정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오원석은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5경기 만에 시즌 첫승(1패)을 신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747 동아시아 최고 축구단은?…울산 '짙은 인연' 요코하마와 격돌 축구 04.16 101
48746 프로농구 4강 PO 앞둔 LG에 '경력자' 커닝햄 공식 복귀 농구&배구 04.16 109
48745 '슈퍼팀' KCC, '우승팀' DB도 격파…챔프전 진출 확률 78.8% 농구&배구 04.16 105
48744 K리그1 대구 최원권 감독 "책임지려면 지금은 버텨야" 축구 04.15 130
48743 [KPGA 최종순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골프 04.15 145
4874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9-5 LG 야구 04.15 69
48741 노보기 우승 놓친 박지영 "오랜만에 떨렸다…욕심나는 타이틀" 골프 04.15 177
48740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5-2 한화 야구 04.15 86
48739 김은중 감독의 언중유골…"미드필더 이재원, 얼마나 답답했으면" 축구 04.15 117
48738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제패…세 홀 남기고 노보기 우승 불발 골프 04.15 205
48737 [프로야구 수원전적] SSG 8-1 kt 야구 04.15 83
48736 수원FC 안데르손의 폭풍 드리블 비결은 '네이마르 따라잡기' 축구 04.15 124
48735 린가드, 무릎 수술 받아…실전 복귀까지 최장 4주 걸릴 듯 축구 04.15 132
4873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2-5 NC 야구 04.15 102
열람중 최정, 연타석 투런포 폭발…통산 466홈런으로 '이승엽 -1' 야구 04.15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