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반즈 3이닝 4실점 강판…평균자책점 1위 내줘

롯데 반즈 3이닝 4실점 강판…평균자책점 1위 내줘

링크핫 0 411 2022.05.03 20:09

평균자책점 0.65→1.42 폭등

역투하는 반즈
역투하는 반즈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2.5.3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4월 '슈퍼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끈 좌완 찰리 반즈(27)가 올 시즌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반즈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 수는 72개, 그중 스트라이크 42개에 볼 30개일 정도로 제구가 흔들렸다.

반즈는 9명의 타자 중 8명을 우타자로 도배한 kt를 상대로 바깥쪽 직구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아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갈 수밖에 없었다.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65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켰던 그는 한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등판하지 않은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0.92)에게 평균자책점 1위를 물려줬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반즈는 2회 1사 후 장성우와 9구 대결 끝에 볼넷을 내주긴 했어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0으로 앞서가던 3회 심우준과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주고 도루까지 막지 못해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황재균의 외야 짧은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불운이 겹쳐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박병호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역전 투런포를 내주고 말았다.

롯데는 2-4로 끌려가던 4회 시작과 동시에 반즈를 내리고 나균안을 투입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반즈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어서 교체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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