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수 유강남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엔트리를 정리해 공개했다.
롯데는 유강남, 내야수 정대선, 투수 박진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올 시즌 타율 0.122(41타수 5안타), 2타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김 감독은 유강남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롯데는 포수 서동욱, 투수 신정락, 최이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채은성은 오른손 엄지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외야수 임종찬은 2군으로 내려갔다.
내야수 안상현(SSG 랜더스), 김동진(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양찬열(두산 베어스), 김현종(LG 트윈스)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유격수 이재상은 오른손 약지 골절로 16일 수술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