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는 키움…토종 에이스 안우진에게 '여름 휴가'

멀리 보는 키움…토종 에이스 안우진에게 '여름 휴가'

링크핫 0 444 2022.06.01 15:18

다음 차례는 왼손 에이스 요키시…차례대로 휴식 예정

안우진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인 정규 시즌 중에 핵심 선수를 단 열흘이라도 1군에서 빼는 건 쉽지 않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2022시즌 2위를 달리는 키움 히어로즈는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오른손 투수 안우진(23)을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앞으로 2∼3일 동안 일정 없이 휴식만 하고, 그 뒤로도 푹 쉬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31로 키움 선발 마운드를 지탱하는 대들보로 자리 잡았다.

5월 31일 고척 삼성전에서도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7연승을 견인했다.

시즌 중 뜻밖의 휴가를 얻게 된 안우진은 "감독님이 시즌 끝까지 잘 던지라고 배려해주셨으니,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우진 다음 차례는 왼손 에이스 에릭 요키시(33)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요키시는 다음 선발 날짜인 7일 고척 kt wiz전에 등판한 뒤 1군에서 빠질 예정이다.

요키시 역시 6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으로 안우진과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홍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 따라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이 시즌 중 선발 투수들을 1군에서 뺄 수 있는 건 탄탄한 선발 투수진을 보유해서다.

안우진∼요키시∼타일러 애플러∼최원태∼정찬헌까지 5선발 로테이션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팀이 바로 키움이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잠수함 한현희(29)까지 선발진에 가세했다.

키움은 안우진과 요키시가 빠진 자리에 한현희를 투입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한두 경기 결과를 놓고 평가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한현희가 돌아와 준 덕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846 벤투호, '세대교체' 칠레와 대결…손흥민 '센추리 자축포' 장전 축구 2022.06.05 561
12845 FIFA 랭킹 40위 헝가리, 5위 잉글랜드 1-0 제압…60년 만에 승리 축구 2022.06.05 538
12844 '기록의 사나이' 푸홀스, 3천 경기 출장…MLB 역대 9위 야구 2022.06.05 419
12843 '세대교체' 여자배구, VNL서 최약체로 전락…첫 승리 언제쯤 농구&배구 2022.06.05 439
12842 'LIV 골프 출전' 케빈 나, PGA 투어 탈퇴…"자유를 원한다" 골프 2022.06.05 510
12841 '54홀 최소타' 이민지, US여자오픈 3R 3타차 선두(종합) 골프 2022.06.05 561
12840 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연속 출루 행진 마감 야구 2022.06.05 390
12839 이경훈,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5위로 하락 골프 2022.06.05 508
12838 최지만,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팀은 2-3 역전패 야구 2022.06.05 377
12837 춘천서 '손흥민' 이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8일 개막 축구 2022.06.05 602
12836 여자배구, 라바리니의 폴란드에 패배…VNL 3경기 연속 셧아웃패 농구&배구 2022.06.05 391
12835 이민지, US여자오픈 3R 3타차 선두 골프 2022.06.05 524
12834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2022.06.04 391
12833 전병우 9회 동점포·푸이그 10회 결승포…키움, 한화에 뒤집기(종합) 야구 2022.06.04 402
12832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4일 축구 2022.06.04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