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스테코글루 감독, 39일 만에 경질…EPL 역대 최단기간

노팅엄 포스테코글루 감독, 39일 만에 경질…EPL 역대 최단기간

링크핫 0 207 2025.10.20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첼시전 패배 직후 17분 만에 해임…2무 6패 '초라한 성적표'

얼굴을 감싸 쥐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얼굴을 감싸 쥐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LAFC)과 함께 토트넘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지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60) 감독이 노팅엄 포리스트를 맡은 지 39일 만에 '승률 제로'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초고속 경질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노팅엄 구단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어진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내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발표는 노팅엄이 첼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17분 만에 나왔다.

이로써 지난 9월 9일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9일 만에 해임 통보를 받아 'EPL 역대 최단기간 경질'의 흑역사를 썼다.

기존 기록은 2006년 11월 14일~12월 24일 찰턴 애슬레틱을 지휘했던 레스 리드 감독의 40일이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루를 앞당겼다.

첼시에 완패한 뒤 고개 숙인 선수들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첼시에 완패한 뒤 고개 숙인 선수들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유는 구단이 공식 발표한 대로 최악의 성적 부진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을 맡은 이후 치른 공식전 8경기에서 2무 6패 '승률 제로'에 그쳤다.

지난 9월 14일 아스널과의 EPL 4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0-3 완패로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이어진 스완지시티(2부)와의 EFL컵 3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노팅엄은 2025-2026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에서도 1무 1패로 부진했고, 결국 첼시와 EPL 8라운드에서 완패하며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하자 결국 사령탑 경질의 칼을 꺼내 들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1무 4패, EFL컵 1패, 유로파리그 1무 1패를 합쳐 2무 6패의 성적만 남기고 39일 만에 짐을 싸고 말았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초반 3경기 만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며 급하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해 다시 새 사령탑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53 K리그1 포항, 탬피니스에 0-1 무릎…ACL2 조별리그 '첫 패배' 축구 2025.10.24 237
61352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때 잠실에서 응원전 야구 2025.10.24 261
61351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2025.10.24 239
61350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2025.10.24 251
61349 이승현 "현대모비스, 내게 딱 맞는 팀…에이스 없이 똘똘 뭉쳐" 농구&배구 2025.10.24 233
61348 K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총상금 400만달러 골프 2025.10.24 213
61347 대한항공, 홈 개막전서 한전에 3-1 승리…정지석 23득점(종합) 농구&배구 2025.10.24 223
61346 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선수 대신 첫 태극마크(종합) 야구 2025.10.24 224
61345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 야구 2025.10.24 240
61344 폭행사건 합의 어긴 임혜동…2심도 "김하성에 8억 줘야" 야구 2025.10.24 233
61343 한국 골프 시장 규모 22조 4천억원…골프 인구는 700만명 이상 골프 2025.10.24 224
61342 내년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가뭄으로 취소…개막 연기 골프 2025.10.24 233
61341 '2년 우승 갈증' 김시우 "아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 들고 싶어" 골프 2025.10.24 204
61340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승 1무…김효주·최혜진 첫 승 골프 2025.10.24 213
61339 뮌헨, 브뤼허 4-0 완파하고 UCL 3연승 …김민재 교체투입(종합) 축구 2025.10.24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