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KBO통산 탈삼진 3위…승리 단독 3위 도약은 다음 기회로

김광현, KBO통산 탈삼진 3위…승리 단독 3위 도약은 다음 기회로

링크핫 0 60 04.17 03:21

16일 KIA전서 6이닝 2실점 5탈삼진…불펜이 동점 허용해 승리는 날려

역투하는 SSG 선발 김광현
역투하는 SSG 선발 김광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 초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4.1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5·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승리 단독 3위 도약을 다음으로 미뤘지만, 탈삼진 부문에서는 3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2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3-2로 앞선 7회초에 마운드를 넘겼지만, 왼손 불펜 고효준이 7회 2사 후 김선빈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김광현의 승리는 날아갔다.

김광현은 16일 현재 개인 통산 161승(88패)으로, 정민철(161승 128패)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이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선발승은 놓쳤지만, 이날 김광현은 KBO 개인 통산 탈삼진을 1천754개로 늘려 이강철(1천751개) 현 kt wiz 감독을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3위로 도약했다.

김광현은 1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슬라이더 3개를 연속해서 던져 이날 첫 삼진을 잡았다.

3회에는 첫 타자 홍종표를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개인 통산 탈삼진 공동 3위에 자리했고, 1사 후 이우성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강철 감독을 제쳤다.

김광현은 5회 홍종표, 6회 김도영을 삼진으로 처리해 이강철 감독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제 김광현보다 KBO리그에서 삼진을 더 많이 잡은 투수는 송진우(2천48개·은퇴)와 양현종(1천963개·KIA), 단 두 명뿐이다.

◇ KBO 통산 탈삼진 순위(16일 현재)

순위 투수 탈삼진 경기·이닝
1 송진우 2천48 672경기·3천3이닝
2 *양현종 1천963 488경기·2천355이닝
3 *김광현 1천754 361경기·2천41이닝
3 이강철 1천751 602경기·2천204⅔이닝
5 선동열 1천698 367경기·1천647이닝

*는 현역.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792 SSG 최정, 467호 홈런…이승엽 감독과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 야구 04.17 88
48791 '선발 전원 안타' LG, 롯데 7연패 빠트리고 승률 5할 복귀 야구 04.17 91
48790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LG 78-70 kt 농구&배구 04.17 132
48789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5 두산 야구 04.17 72
열람중 김광현, KBO통산 탈삼진 3위…승리 단독 3위 도약은 다음 기회로 야구 04.17 61
48787 프로농구 최고 수비팀 LG, 4강PO 첫판 승리…'허훈 2점' kt 완파 농구&배구 04.17 110
48786 '통산 홈런 공동 1위' 최정 "이승엽 감독님 기록과 타이, 영광" 야구 04.17 62
48785 10명 싸운 일본, 중국 1-0 제압…U-23 아시안컵 첫판 승리 축구 04.17 114
48784 SSG 최정, 극적인 467호 홈런…이승엽과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종합2보) 야구 04.17 74
48783 최정, 9회 동점포로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SSG, KIA에 역전승 야구 04.17 72
48782 키움, kt 꺾고 파죽의 5연승…최근 14경기서 12승 야구 04.17 59
48781 SSG 최정, 467호 홈런…이승엽 감독과 KBO 통산 홈런 공동 1위(종합) 야구 04.17 66
48780 이승엽 두산 감독 "최정, KBO리그 500홈런 시대 열어줄 선수" 야구 04.17 57
48779 [표] SSG 최정의 주요 홈런 기록 야구 04.17 55
48778 '불멸의 기록' 향해 전진…최정, 통산 홈런 공동 1위·득점 1위 야구 04.17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