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도전 최혜진 "US오픈은 저와 잘 맞는 대회"

메이저 우승 도전 최혜진 "US오픈은 저와 잘 맞는 대회"

링크핫 0 508 2022.06.04 11:51

아마추어로 출전한 2017년 준우승 좋은 기억

최혜진
최혜진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Geoff Burke-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혜진(23)이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천600야드)에서 열린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최혜진은 공동 선두인 미나 하리가에(미국), 이민지(호주)에 2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64타는 US여자오픈 사상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1994년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의 63타와 불과 1타 차이다.

또 최혜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8.9%(16/18)에 퍼트 수도 26개로 막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혜진은 경기를 마친 뒤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있다"며 "나와 잘 맞는 대회여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나와 준우승했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던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최혜진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올해 LPGA 투어 대회에 9번 출전해 톱10에 5번 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최혜진은 "오늘이 어제보다 퍼트감이 좋았고, 샷 컨디션도 좋아 그린도 거의 놓치지 않았다"며 "비로 인해 그린이 공을 더 잘 받아줘서 공격적인 그린 공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그린을 놓치면 그린 주변 플레이가 쉽지 않은 코스"라며 "그린 경사도 심해 그린을 놓쳤을 때 세이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남은 3, 4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세계 1위 고진영(27)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14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10m 버디 퍼트와 15번 홀(파5) 이글 등으로 타수를 줄인 고진영은 "14번은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당겨져서 먼 내리막 퍼트가 남았는데 사실 좀 강하게 맞았다"며 "다행히 깃대를 맞고 들어가 버디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15번 홀에 대해서는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로 쳤는데 공이 똑바로 잘 갔고, 거기에서 이글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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