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호수비까지 만점 활약

김하성,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호수비까지 만점 활약

링크핫 0 431 2022.06.09 13:58

메츠전 3타수 1안타 1볼넷 3득점…팀은 13-2 대승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타격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타격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오랜만에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자리에서는 호수비를 펼치며 공수 모두 존재감을 드러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07(174타수 36안타)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1회 수비부터 산뜻하게 출발했다.

마크 칸하의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땅볼 타구를 달려와 잡아내며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고,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을 잡았다.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서 기습 번트로 상대 내야를 흔들었다.

2구째에 시도한 번트 타구는 절묘한 속도로 멈췄고, 메츠 포수가 놓친 사이 1루에 도달했다.

내야 안타를 줄 수도 있을 상황이었지만, 공식 기록원은 희생 번트와 포수 실책을 줬다.

김하성의 호수비
김하성의 호수비

[AP=연합뉴스]

김하성의 번트로 무사 만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4회에만 5점을 얻어 7-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5회 투아웃에서 스티븐 노고섹과 10구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랐다.

샌디에이고는 그 이닝에도 김하성을 홈에 불러들인 유릭슨 프로파르의 1타점 적시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보태 11-0으로 앞서갔다.

7회 무사 1루에서 외야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내 2경기 만에 안타를 만든 김하성은 후속타로 다시 홈을 밟아 이날 경기 3득점째를 올렸다.

김하성의 3득점 경기는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경기 만이다.

또한 이 안타로 김하성은 5월 31일 세인트루이스 파드리스전 2출루(1안타, 2볼넷) 이후 8경기 만에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작성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13-2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5경기 뒤진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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