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링크핫 0 205 01.21 03:20
이의진기자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58-57로 어렵게 꺾었다.

3연승을 달린 4위 신한은행(9승 12패)은 5위 청주 KB(7승 13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반면 5연패를 당한 하나은행(5승 16패)은 최하위 탈출 가능성이 더욱 줄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진안-김정은-양인영으로 이어지는 포워드진이 강점이지만 가드진이 약한 하나은행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3-2 지역 수비를 꺼내 들었다.

진안, 김정은, 양인영에게 공이 배급되지 못하도록 가드들을 압박하는 데 주력하기로 한 이 감독대행의 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15점 13리바운드, 김정은이 14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좀처럼 공을 잡지 못한 진안이 무득점으로 봉쇄당한 게 뼈아팠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13점 8리바운드로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58-57로 앞선 경기 종료 8초 전 시작된 하나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며 최종 승자가 됐다.

마지막 힘을 짜낸 신한은행 선수들의 조직적인 협력 수비를 마주한 하나은행 선수들은 공을 돌리다가 슛을 쏴보지도 못하고 8초를 전부 흘려보내며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21 '감독 출신' 류지현·강인권·최원호, 학생 선수 위해 강사로 야구 01.21 157
56020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작…10개 구단 줄지어 출국 야구 01.21 135
56019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1.21 125
56018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58-57 하나은행 농구&배구 01.21 188
56017 '새 출발' 김동엽·오선진, 프로야구 키움 스프링캠프 명단 포함 야구 01.21 118
56016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1.21 127
56015 K리그1 포항, 2025시즌 유니폼 공개…21일부터 판매 축구 01.21 182
56014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1.21 158
56013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1.21 207
열람중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1.21 206
56011 대한배구협회, 22일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획득 50주년 기념식 농구&배구 01.21 192
56010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1.21 195
56009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1.21 183
56008 3점슛 우승 최성모 "삼성 흐름 좋아…6강 동기부여 심어줄 것" 농구&배구 01.20 194
56007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농구&배구 01.20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