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경기 시작 시각이 안개로 3시간이나 지연됐다.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첫 조는 오전 11시에야 티오프를 했다.
박수빈(23)·최은송(24)·김민선(26)은 1번홀에서, 박결(25)·최민경(28)·김민선(18·아마추어)은 10번홀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오전 11시에야 출발했다.
마지막 조인 안나린(25)·유해란(20)·박민지(23)와 김소이(27)·홍란(35)·김지수(27)는 오후 2시 6분에야 티오프할 전망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온 노예림(20·미국)과 이민지(25·호주), 리디아 고(24·뉴질랜드)는 각각 오후 1시 36분, 1시 46분, 1시 56분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