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기존 외국인 선수 보이다르 뷰세비치(23·세르비아)와 계약을 해지하고 콜롬비아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히메네즈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주 자가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뷰세비치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라며 "일련의 배경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트 공격수 히메네즈는 점프력이 좋고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활약상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즈는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프랑스리그 투르쿠앵에서 뛰었고 2017-2018시즌엔 프렌치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엔 폴란드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