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 1위 SSG 최정, 역대 두 번째 400홈런에 '-4'

홈런 공동 1위 SSG 최정, 역대 두 번째 400홈런에 '-4'

링크핫 0 1,118 2021.09.30 10:47
6년 연속 20홈런 달성하는 최정
6년 연속 20홈런 달성하는 최정

(인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9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삼성과 SSG의 경기. SSG의 최정이 4회말 공격에서 동점 1점 홈런을 친 뒤 공을 확인하고 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역대 네 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2021.6.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SG 랜더스의 주포 최정(34)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400홈런 등정에 4개를 남겼다.

최정은 29일 현재 통산 홈런 396개를 쳤다. 4개를 보태면 이승엽 KBO 홍보대사에 이어 400홈런을 달성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05년 SSG의 전신인 SK와이번스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그해 5월 21일 인천 문학구장(현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현 키움 히어로즈의 전신)와의 경기에서 통산 첫 홈런을 쐈다.

'소년장사'라는 애칭을 얻은 최정은 2006년 이래 올해까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2016년 이래 역대 4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박병호의 7년 연속 20홈런, 이승엽의 8년 연속 20홈런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최정의 연도별 홈런과 역대 400홈런 달성 선수 표
최정의 연도별 홈런과 역대 400홈런 달성 선수 표

[KBO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에는 홈런 28개를 터뜨려 나성범(NC 다이노스)과 더불어 공동 1위를 달린다.

최정은 2016년 홈런 40개, 2017년에는 46개를 쳐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또 2017년 4월 8일 NC전에서는 1회와 3회, 7회와 8회 등 연타석 홈런을 두 번이나 터뜨려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인 4개의 대포를 가동했다.

올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작성된 SSG의 4타자 연속 홈런(최정-한유섬-제이미 로맥-정의윤)의 도화선 노릇도 했다.

이승엽은 KBO리그에서만 홈런 467개를 남기고 은퇴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쏘아 올린 대포 159개를 합해 프로 23년 통산 626층의 홈런탑을 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 U-23 야구대표팀, 순위결정전 첫 경기서 도미니카共 완파 야구 2021.09.30 1191
101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 농구&배구 2021.09.30 1032
100 "배구단 창단 감사"…이용섭 광주시장, 페퍼저축은행 통장 개설 농구&배구 2021.09.30 881
99 '우승후보 0표'에도 웃은 김승기 감독…"가족 우승 확률 30%!" 농구&배구 2021.09.30 758
98 LG 출신 해설가 박용택, 에세이 '오늘도 택하겠습니다' 출간 야구 2021.09.30 1252
97 게릿 콜 무너뜨린 토론토, 양키스에 신승…PS 경쟁 끝까지 간다 야구 2021.09.30 1084
96 집 떠나기가 두려운 키움, '원정 승률 0.393 고민' 야구 2021.09.30 1052
열람중 홈런 공동 1위 SSG 최정, 역대 두 번째 400홈런에 '-4' 야구 2021.09.30 1119
94 캔자스시티 포수 페레스, 48호 홈런…홈런왕 굳히기 야구 2021.09.30 1160
93 토론토 시미언, 44호포 쾅…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 야구 2021.09.30 1116
92 밀워키 셋업맨 황당 부상…우승 파티 때 주먹으로 벽쳐서 골절 야구 2021.09.30 1037
91 백신접종 안 한 MLB 보스턴 1루 코치, 규정에 따라 시즌 아웃 야구 2021.09.30 1098
90 오타니, 남은 시즌 타자로만…103년 만의 '10승-10홈런' 무산 야구 2021.09.30 1117
89 완성형 투수가 된 두산 곽빈 "다음 목표는 완투" 야구 2021.09.29 1063
88 프로야구 잠실·대구 경기 비로 취소…내달 25·24일로 순연(종합) 야구 2021.09.29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