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진규 "이적할 때부터 울산전 승리만 생각했다"

전북 김진규 "이적할 때부터 울산전 승리만 생각했다"

링크핫 0 616 2022.06.16 16:12

올해 첫 '현대가 더비' 뒤 부산 떠나 전북 합류

김진규와 대표팀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는 엄원상 "전북 상대하는 법 안다"

전북 현대 김진규
전북 현대 김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북에 올 때부터, '다음 울산전 승리'만 생각했습니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 김진규가 생애 첫 '현대가(家) 더비'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김진규는 16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6월 A매치 4연전에서 활약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각오를 밝히는 자리였다.

오는 주말 전북은 울산 현대와 시즌 두 번째 '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4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1-0으로 이겼다.

김진규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진규는 시즌 개막 후인 지난 3월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는데, 올해 첫 '현대가 더비'는 그 전에 치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배의 쓰라린 기억은 김진규에게도 남아있었다.

김진규는 "내가 전북에 온 시점은 울산에 지고 일주일 뒤였다"면서 "이 팀에 오면서 첫 번째로 '다음 울산전'을 생각했다. 나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꼭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막강 화력을 뽐내는 울산은 단독 선두(승점 36)를 달리고 있다. 3위(승점 25) 전북과 격차는 승점 11로 벌어져 있다.

울산 엄원상
울산 엄원상

[울산=연합뉴스]

김진규는 그러나 "전북은 정말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이번 맞대결이 중요한 만큼 우리가 힘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규에 앞서 화면에 등장한 울산 엄원상의 승리 의지도 굳건했다.

며칠 전까지 대표팀에서 함께 뛴 김진수, 김진규와 이번 주말 적으로 만나는 데 대해 엄원상은 "팀과 팀의 대결"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북을 상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니, 그걸 활용해 어떻게 해서든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엄원상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해 팬들이 이집트 출신의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이름을 따 '엄살라'라는 별명을 붙였다.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상대는 이집트였다. 그러나 살라흐는 오지 않았다. 이집트축구협회는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원상은 "솔직히 내 별명 때문에 살라흐를 더 보고 싶었다"면서 "아쉽게 못 보기는 했지만 팀이 이겨서(4-1 한국 승) 다행"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788 "코로나 속에도 골프 업종 매출 연평균 18%씩 늘어" 골프 2022.06.21 563
13787 한국여자오픈 우승 임희정, 세계랭킹 34위로 껑충 골프 2022.06.21 553
13786 박항서 감독, 어머니 100번째 생일 축하 위해 깜짝 귀국 축구 2022.06.21 540
13785 '여친 폭행 혐의' 긱스, 월드컵 진출한 웨일스 사령탑 물러나 축구 2022.06.21 543
13784 K리그1 수원 팬들, 서울 팬 폭행 논란…얼룩진 '슈퍼매치'(종합2보) 축구 2022.06.21 589
13783 '강호' 캐나다 넘어라…여자축구 대표팀, 평가전 위해 출국 축구 2022.06.20 576
13782 전북-대구 ACL 16강전, 8월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다 축구 2022.06.20 570
13781 K리그1 수원 팬들, 서울 팬 폭행 논란…얼룩진 '슈퍼매치'(종합) 축구 2022.06.20 625
13780 축구협회, 2023 AFC 아시안컵 유치 추진…63년 만에 개최 도전 축구 2022.06.20 587
13779 남자농구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 확정…여준석 제외·이우석 합류 농구&배구 2022.06.20 405
13778 K리그1 수원 팬들, 서울 팬 폭행 논란…얼룩진 '슈퍼매치' 축구 2022.06.20 634
13777 황선홍호 8강 탈락에도 조영욱, U-23 아시안컵 득점왕(종합) 축구 2022.06.20 630
13776 18년간 지킨 현대모비스 벤치 떠난다…물러나는 '만수' 유재학 농구&배구 2022.06.20 465
13775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세 번째…잴러토리스 "이번은 아프다" 골프 2022.06.20 586
13774 [여행소식] 호주 퀸즐랜드주 "호주로 골프여행 오세요" 골프 2022.06.20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