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승골' 수원FC, 김천 잡고 6경기 무승 탈출

'이승우 결승골' 수원FC, 김천 잡고 6경기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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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뛴 조규성·정승현·권창훈 투입 김천, 6경기 연속 무승

시즌 6호 골을 넣은 수원FC의 이승우
시즌 6호 골을 넣은 수원FC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를 끝낸 프로축구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제물로 6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수원FC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승우의 시즌 6호 골로 김천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3개월여 만에 무릴로가 복귀하고, 승리까지 거둬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FC의 시즌 승점은 15(4승 3무 9패)로 올랐다.

반면 5경기째 무승(2무 3패)이었던 김천은 벤투호에 소집돼 A매치 경기를 소화했던 조규성, 정승현, 권창훈까지 투입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4승 5무 7패가 된 김천의 승점은 17에 머물렀다.

6월 A매치 4연전으로 인한 K리그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수원FC였다.

수원FC는 스트라이커 김현을 최후방 수비수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나왔다.

전반 2분 프리킥 찬스를 맞은 무릴로가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라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수원FC는 전반 14분 장재웅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더욱 공세를 폈다.

이승우는 투입 직후인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현의 패스를 받고 회심의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부터 김천이 공을 더욱 점유하며 주도권을 쥐기 시작하자 수원FC의 공세도 움츠러들었다.

경합 중인 수원FC 김현과 김천 상무 조규성
경합 중인 수원FC 김현과 김천 상무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나 페널티박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김천도 이렇다 할 슛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밖에서 김천의 이영재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박배종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13분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가 싶었지만, 키커로 나선 무릴로의 슛을 구성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곧이어 역습에 나선 김천의 김한길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 24분 김천은 수원FC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서 시도한 조규성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수원FC에 한 번 더 기회가 왔다.

후반 36분 라스가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대 정면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대기 중이던 이승우가 받아 가볍게 집어넣었다.

이후 수원FC는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한 끝에 김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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