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3월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1.3.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가 내달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30일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삼성생명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2022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7까지,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3전 2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은 4월 8∼16일에 5전 3승제로 열린다.
경기 시작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6시이며, 부산 BNK의 주말 홈 경기는 중계방송 일정에 따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올스타전은 올해 12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대표팀 소집 일정과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9일) 때 일부 경기장이 개표 장소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 1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리그 휴식기를 가진다.
한편 BNK는 올 시즌부터 부산 금정 BNK센터가 아닌 사직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또 부천체육관과 청주체육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운영되면서 부천 하나원큐는 12월 9일까지 홈 8경기를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연다.
KB는 개막 후 8경기를 원정으로 소화한 뒤 11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