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국의 주유대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은 호날두의 운전기사가 22만 파운드(3억5천만 원)짜리 벤틀리에 주유하려고 거의 7시간을 기다리다가 '패배를 인정하고' 떠났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호날두 경호팀이 모는 레인지 로버도 함께 움직였는데요.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20분께 주유소에 도착해 급유 차량이 오길 기다렸지만, 저녁 9시께 결국 돌아갔습니다.
영국에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로 인해 트럭 기사가 부족해 1주일째 주유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럭 기사 부족은 의약품 유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최수연>
<영상: 로이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