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시범경기가 4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LA 레이커스의 2021-2022시즌 시범 경기 개막전에서는 브루클린이 123-97로 크게 이겼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등이 결장했고, LA 레이커스 역시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뛰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심장 이상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코트에 돌아온 라마커스 앨드리지가 15분을 뛰며 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A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11분간 출전, 6득점을 올리며 몸을 풀었다.
NBA 시범 경기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는 20일 브루클린-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LA 레이커스의 경기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