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샘 번스(미국)가 세계랭킹을 18위로 끌어 올렸다.
번스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8위를 차지, 지난주 25위에서 7계단 올라섰다.
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달성하며 랭킹을 91위에서 44위로 끌어 올렸던 번스는 이날 통산 2승째를 거두면서 처음으로 세계 '톱20'에 진입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김시우(26)는 세계랭킹 44위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했다.
임성재(23)가 29위를 지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했고, 이경훈(30)은 60위로 1계단 내려갔다.
1∼10위는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잰더 쇼펄레(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브룩스 켑카(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순으로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