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링크핫 0 802 2021.10.29 08:03

노승열은 2오버파 공동 63위…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공동 4위

배상문의 아이언샷.
배상문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배상문(35)이 1차 목표인 컷 통과에 파란불을 켰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공동 34위에 자리 잡은 배상문은 컷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악천후로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져 13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1라운드 순위는 다소 유동적이다.

강풍 속에서 치러진 이 날 경기에서 배상문은 샷 정확도는 썩 높지 않았지만, 그린 플레이가 잘 풀려 중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배상문은 최근 부진으로 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거의 없어 지난 9월 개막한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첫 출전이다.

반면 노승열(30)은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컷 통과가 아슬아슬하다. 노승열은 공동 63위에 그쳤다.

배상문과 함께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 이름 이진명)는 4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선두 그룹에 2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브랜던 해기, 채드 레이미(이상 미국)는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를 꿰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6 손흥민, 호날두와 EPL서 첫 맞대결…리그 5호골로 승리 조준 축구 2021.10.29 774
1805 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야구 2021.10.29 656
1804 황희찬 "호날두 상대해보고 싶어…판다이크와도 다시 만났으면" 축구 2021.10.29 814
열람중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골프 2021.10.29 803
1802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야구 2021.10.29 644
1801 오타니,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최우수 야수 석권 야구 2021.10.29 587
1800 디펜딩 챔피언 NC, 방역수칙 위반 태풍에 '가을 야구' 무산 야구 2021.10.28 594
1799 황선홍호, 동티모르에 6-0 대승…조 2위 확보(종합) 축구 2021.10.28 751
1798 4연패 끊고도 웃지 못한 유재학 감독 "팀의 중심 없어서 걱정" 농구&배구 2021.10.28 460
1797 불혹의 kt 유한준, 부상도 불사한 전력 질주 야구 2021.10.28 684
1796 '짜릿한 승리' 지켜낸 SSG 김택형 "야구하고 이런 경기는 처음" 야구 2021.10.28 630
1795 kt·삼성, 2경기 남기고 75승 9무 58패로 공동 1위(종합) 야구 2021.10.28 585
1794 4·5위 순위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 난다…SSG, 두산에 역전승 야구 2021.10.28 653
179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3 두산 야구 2021.10.28 751
1792 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야구 2021.10.28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