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링크핫 0 644 2021.10.29 08:42
LPGA투어 대회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출전한 힉스와 캐디를 맡은 샤이엔 우즈.
LPGA투어 대회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출전한 힉스와 캐디를 맡은 샤이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인 샤이엔 우즈(미국)가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외야수 에런 힉스(미국)와 약혼했다.

샤이엔은 SNS에 힉스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사진과 함께 청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타이거 우즈의 이복형 딸인 샤이엔은 201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우승했지만,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는 못했으나 타이거 우즈의 조카라는 후광에 LPGA투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계 선수인데다, 호감형 외모와 친화력으로 인기가 높다.

힉스는 양키스의 주전 외야수로 타격, 수비가 모두 능한 만능선수로 평가받는 스타 플레이어다.

2019년에 7년 동안 총액 7천만 달러 대형 계약을 했다.

둘은 지난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힉스는 13살까지 골프 선수를 하다 야구로 돌아선 힉스는 골프 고수가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는 골프 실력을 지녔다.

지난 1월 힉스가 LPGA투어 대회에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출전했을 때 샤이엔이 캐디로 나섰고, 힉스는 샤이엔이 미니투어 대회에서 뛸 때 캐디를 해주기도 했다.

샤이엔은 "집에 함께 있을 땐 늘 골프를 쳤다"면서 "우리 둘은 다른 사람들 돈을 많이 땄다"며 자랑했다.

둘이 언제 결혼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6 손흥민, 호날두와 EPL서 첫 맞대결…리그 5호골로 승리 조준 축구 2021.10.29 774
1805 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야구 2021.10.29 657
1804 황희찬 "호날두 상대해보고 싶어…판다이크와도 다시 만났으면" 축구 2021.10.29 814
1803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골프 2021.10.29 803
열람중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야구 2021.10.29 645
1801 오타니,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최우수 야수 석권 야구 2021.10.29 587
1800 디펜딩 챔피언 NC, 방역수칙 위반 태풍에 '가을 야구' 무산 야구 2021.10.28 594
1799 황선홍호, 동티모르에 6-0 대승…조 2위 확보(종합) 축구 2021.10.28 752
1798 4연패 끊고도 웃지 못한 유재학 감독 "팀의 중심 없어서 걱정" 농구&배구 2021.10.28 460
1797 불혹의 kt 유한준, 부상도 불사한 전력 질주 야구 2021.10.28 684
1796 '짜릿한 승리' 지켜낸 SSG 김택형 "야구하고 이런 경기는 처음" 야구 2021.10.28 630
1795 kt·삼성, 2경기 남기고 75승 9무 58패로 공동 1위(종합) 야구 2021.10.28 585
1794 4·5위 순위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 난다…SSG, 두산에 역전승 야구 2021.10.28 653
179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3 두산 야구 2021.10.28 751
1792 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야구 2021.10.28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