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슈퍼매치 폭행' 사과…홈경기 출입금지 2년 징계

프로축구 수원 '슈퍼매치 폭행' 사과…홈경기 출입금지 2년 징계

링크핫 0 616 2022.06.21 13:32
슈퍼매치에서 벌어진 팬 폭행 사건
슈퍼매치에서 벌어진 팬 폭행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FC 서울과 '슈퍼매치'와 관련해 일어난 서포터 간 폭행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가해자인 서포터에게는 2년간 홈경기 출입을 금지하겠다며 징계 수위도 공개했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펼쳐졌다.

그런데 킥오프 전 경기장 밖에서 수원의 팬 한 무리와 서울 팬 한 명이 시비가 붙었고, 무리 중 한 명이 이 서울 팬을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해당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논란은 확산했다.

수원은 21일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떤 이유로도 폭행은 용납, 옹호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가해자에게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을 금지할 방침이며 해당 소모임은 엄중히 경고하겠다"며 "올 시즌 홈경기 시 단체복 착용, 배너 설치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행 근절을 바라는 모든 수원 팬을 대상으로 구단 주최의 '클린 서포터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수원 관계자는 "경기 전에 서울 팬과 우리 팬들이 시비가 붙어 신체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구단에서 파악한 바로는 가해한 팬들이 현장에서 사과하고 피해자의 부모님께도 전화로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도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가해자의 자필 사과문도 함께 올렸다.

프렌터 트리콜로는 "당사자 및 양 구단 관계자와 서포터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이 상황을 멀리서 전해 들어 더욱 안타까우셨을 당사자 가족에게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폭행을 가한 수원 팬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데 대해 피해자분과 부모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경기 수원중부경찰서가 피해자의 부모에게서 이번 사건을 신고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삼성의 사과문
수원 삼성의 사과문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882 KBL, 데이원 가입 논의 총회 24일에 한 번 더…"운영 계획 보완" 농구&배구 2022.06.22 435
13881 '불혹 타격왕' 이대호 vs '외인 타격왕' 피렐라 경쟁 본격화 야구 2022.06.22 429
13880 최지만, MLB 올스타 중간투표서 AL 1루수 9위(종합) 야구 2022.06.22 404
13879 상대 호수비에 막힌 박효준…컵스전 4타수 무안타 야구 2022.06.22 404
13878 일본 축구대표 미나미노, 리버풀 떠나 모나코행 임박 축구 2022.06.22 545
13877 '전희철이 쏜다!'…프로농구 SK 우승 공약 이벤트 대부도서 개최 농구&배구 2022.06.22 450
13876 '5강도 어렵다'던 키움 돌풍…홍원기 감독 "안우진 활약 결정적" 야구 2022.06.22 439
13875 게레로 주니어-골드슈미트, MLB 이주의 선수 선정 야구 2022.06.22 433
13874 최지만, MLB 올스타 중간투표서 AL 1루수 9위 야구 2022.06.22 413
13873 루카쿠, 1년 만에 인터밀란 복귀 눈앞…"임대 계약 합의" 축구 2022.06.22 601
13872 '4위 놓친' 아스널, 포르투갈 리그 도움왕 영입 축구 2022.06.22 543
13871 LPGA 상금 증액 열풍…KPMG 챔피언십 '총상금 900만 달러' 골프 2022.06.22 591
13870 MLB, 공에 진흙 바르는 과정도 똑같이…각 구단에 지침 전달 야구 2022.06.22 390
13869 NBA 드래프트 'D-2'…한국 농구 희망 이현중 뽑힐까 농구&배구 2022.06.22 382
13868 PGA투어, LIV 골프 대응책으로 상금 더 올린다 골프 2022.06.22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