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명종 데뷔승·이지영 결승타…키움, 선두 싸움 재점화

신인 이명종 데뷔승·이지영 결승타…키움, 선두 싸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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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1위 SSG 다시 2.5경기 차로 추격

역투하는 키움 이명종
역투하는 키움 이명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고졸 신인 이명종의 호투와 이지영의 결정력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올해 대구에서만 4연승 행진을 이어간 키움은 화요일 경기 6연승으로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이날 승리로 2위 키움은 1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2.5경기로 다시 좁히고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부터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를 공략해 김현준과 오선진, 호세 피렐라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김재성의 내야 안타로 1점, 송준석의 좌중간 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3점을 얻었다.

삼성 타선은 2회와 3회에도 애플러를 상대로 각각 2안타씩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지영의 타격
이지영의 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4회 1사 후 박준태의 단타와 김휘집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사 후에는 송성문의 적시타 때 2루 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아 2-3으로 따라갔다.

키움의 동점, 그리고 역전 점수는 삼성에서 뛰다 트레이드를 통해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지영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지영은 좌익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무사 만루에서 3루 주자로 있다가 김준완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1사 후 나온 김수환의 2루타로 만든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등장해 좌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3-3으로 맞선 6회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키움 신인 오른손 투수 이명종은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세광고를 졸업하고 키움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아 올해 입단한 이명종은 이번 경기까지 1군 6경기 7⅓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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