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t, 1대1 트레이드 단행…외야수 이시원↔투수 류희운

한화-kt, 1대1 트레이드 단행…외야수 이시원↔투수 류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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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단 1호 선수 류희운, 고향 팀 한화로 이적

이시원은 kt 외야 대수비 맡을 듯

kt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kt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1호 선수' 류희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wiz가 외야수 이시원(26·개명 전 이동훈)과 우완투수 류희운(27)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류희운은 2013년 kt의 창단 특별 우선지명 전체 1번으로 입단한 kt의 1호 선수다.

계약금 3억2천만원을 받고 가장 먼저 kt의 유니폼을 입은 류희운은 기대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그는 입단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에 집중하다 2016년에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는 올해까지 통산 74경기에 출전해 5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0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도 8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4.29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류희운은 좋은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항상 제구력이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준수한 구위를 가진 류희운을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 구단은 "팀 내 중복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불펜 가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류희운은 연고지인 천안북일고 출신이기도 하다.

이시원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통산 196경기에서 타율 0.209의 성적을 거뒀다.

2020년과 2021년엔 1할대 타율에 그쳤고, 올 시즌엔 1군 무대를 단 한 차례도 밟지 못했다.

다만 이시원은 수준급 수비와 빠른 발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용호, 배정대, 김민혁, 앤서니 알포드로 1군 외야를 꾸리는 kt는 이시원을 대수비 혹은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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