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LIV 골프대회 나간 선수들에 벌금 1억5천만원 징계

DP 월드투어, LIV 골프대회 나간 선수들에 벌금 1억5천만원 징계

링크핫 0 544 2022.06.25 07:23
LIV 골프 개막전 당시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경기 모습.
LIV 골프 개막전 당시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DP 월드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게 출전 금지와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DP 월드투어는 24일(현지시간)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벌금 10만파운드(약 1억5천만원)를 내야 하고, 7월 초부터 열리는 3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 DP 월드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함께 세계 남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단체다.

PGA 투어는 9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에서 개막전을 치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게 앞으로 PGA 투어 주관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징계를 이미 내린 바 있다.

그러나 DP 월드투어에서는 LIV 시리즈 대회에 뛴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지 않아 'DP 월드투어가 PGA 투어보다 오히려 LIV 시리즈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7월 초부터 열리는 DP 월드투어 3개 대회는 스코틀랜드오픈, 바바솔 챔피언십, 배러쿠다 챔피언십으로, 이 3개 대회는 모두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들이다.

PGA 투어가 이미 자신들이 주관하는 대회에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 만큼 이날 DP 월드투어가 이 3개 대회에 LIV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 것은 실효성은 없는 셈이다.

DP 월드투어는 "선수들이 계속 LIV 시리즈 대회에 허가 없이 출전할 경우 추가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배러쿠다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인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는 LIV 소속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픈은 PGA 투어나 DP 월드투어가 아닌 영국 R&A가 주관하는 대회다. R&A는 최근 "우리 대회의 기본은 개방성"이라며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올해 대회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LIV 시리즈 2차 대회는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며 같은 기간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이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진행된다.

LIV 시리즈 2차 대회 총상금은 2천500만달러, 존디어 클래식은 총상금 710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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