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페퍼, 흥국생명 잡고 2위로 껑충…시마무라 '원맨쇼'

프로배구 페퍼, 흥국생명 잡고 2위로 껑충…시마무라 '원맨쇼'

링크핫 0 212 2025.11.14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남자부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에 대역전승…새 연고지서 첫 승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8-26 25-23)로 눌렀다.

5승 3패 승점 13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3승 3패 승점 11)을 제치고 2위를 꿰찼고, 흥국생명은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1승 5패로 약세를 보였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아울러 올 시즌 홈 4연승을 이어갔다.

페퍼저축은행은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1세트를 잡았다.

상대 팀 핵심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시마무라는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71.43%, 5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3세트에서 기세를 되찾았다.

시마무라가 승부처에서 다시 빛났다.

그는 20-23에서 날카로운 이동 공격에 성공했고, 곧바로 상대 팀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중앙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점수 차를 한 점으로 줄였다.

시마무라가 힘을 내자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도 집중력을 뽐냈다.

23-24에서 조이가 강한 후위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조이는 이후에도 25-25, 26-26 듀스에서 연이어 강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았다.

분위기가 기울자 흥국생명은 실수를 연발했고,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를 쉽게 잡아냈다.

경기는 4세트에서 끝났다. 이번에도 시마무라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20-20에서 박민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역전을 끌어냈고, 곧바로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점수 차를 벌리며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시마무라는 이날 블로킹 5개를 합해 25득점 했고, 공격 성공률 68.97%를 찍었다.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양 팀 선수 중 공격 성공률 50% 이상을 찍은 선수는 시마무라 뿐이다.

OK저축은행 선수단
OK저축은행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 팀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2(20-25 25-20 18-25 27-25 15-6)로 역전승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 했고, 새 연고지에서 첫 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세트 점수 1-2로 끌려가던 4세트 24-25에서 상대 팀 신호진의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상대 팀 허수봉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기세를 끌어올린 OK저축은행은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강력한 서브로 세트 초반부터 멀찌감치 달아나며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디미트로프는 25득점, 전광인은 19득점, 차지환은 18득점으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046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5.11.17 263
62045 류지현 감독 "모든 선수가 진다는 생각 안 해…가능성 엿봐" 야구 2025.11.17 259
62044 '2승 10패' NBA 서부 최하위 뉴올리언스, 그린 감독 경질 농구&배구 2025.11.17 257
62043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5.11.17 243
62042 '오세훈 1골 1도움' 마치다, FC도쿄 꺾고 일왕배 첫 결승 진출 축구 2025.11.17 209
62041 한국 야구, 9회말 2사서 김주원 극적 동점포…일본과 7-7 무승부 야구 2025.11.17 264
62040 개막전서 날아오른 '독수리'…BNK 김정은 "반쪽 선수 되기 싫어" 농구&배구 2025.11.17 238
62039 첫 2연전 연승으로 포트2 굳히기…홍명보호 18일 가나와 격돌 축구 2025.11.17 195
62038 평가전을 영화로 만든 김주원…만능 유격수의 한 방 야구 2025.11.17 248
62037 당진시민축구단, K4리그 1위로 K3 승격…TNT는 K5 챔피언십 정상 축구 2025.11.17 192
62036 2경기 볼넷 21개·밀어내기 4개…제구력 숙제로 받은 한국 야구 야구 2025.11.17 248
62035 김혜성 팀 동료 에르난데스, 팔꿈치 수술…WBC 출전 포기 야구 2025.11.17 262
62034 우즈 아들, 미국 플로리다주 골프 대회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 골프 2025.11.17 210
62033 프로농구 선두 LG, 2위 정관장에 완승…타마요+마레이 48점(종합) 농구&배구 2025.11.17 234
62032 '도쿄돔 데뷔전' 무실점 정우주 "오늘 경기로 더 자신감 생겨"(종합) 야구 2025.11.17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