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홀 버디 전인지 "부담감 있었지만 행복한 마무리"

마지막 홀 버디 전인지 "부담감 있었지만 행복한 마무리"

링크핫 0 503 2022.06.25 10:05
전인지
전인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는 전인지(28)가 "마지막 홀 버디로 마무리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천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1언더파 135타를 친 전인지는 공동 2위 선수들과 간격을 6타로 벌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2위와 격차가 5타였고,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6타 차로 달아났다.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투어 4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18번 홀 상황에 대해 "7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3m 정도 거리에 놓였다"며 "정말 버디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5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았지만 7, 8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던 전인지는 "8번 홀 파 퍼트가 깃대를 맞고 나왔는데, 캐디가 '그게 골프'라고 하더라"며 "어제 워낙 잘해서 오늘은 시작 전에 주위 기대가 커서 저도 부담감을 약간 느꼈다"고 밝혔다.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그는 "그런 부분도 제 인생에서 한 과정"이라며 "남은 이틀은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언더파를 친 어제보다 2라운드 3언더파는 실망스럽지 않으냐'는 물음에 "아니다. 굉장히 좋은 점수"라며 "어제는 거의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거기에 신경을 썼다면 오늘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세영
김세영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Geoff Burke-USA TODAY Sports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김세영(29)은 "오늘은 오전에 경기했는데 10∼20야드 정도 더 길게 느껴졌다"며 "특히 파 5홀에서 두 타 만에 도달하기 어려워서 오늘 파 5홀에서 보기 2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긴 코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짧은 코스에 비해 더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파 5홀에서 보기가 나온 것은 공격적으로 드라이버를 치다가 실수가 나왔기 때문인데 내일은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세영은 2020년 이 대회 우승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228 '음주운전 후 은퇴→일본 후쿠시마행' 천기범, SNS에 사과문 농구&배구 2022.06.28 389
14227 '음주운전' DB 배강률, 54경기 출전정지·제재금 1천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2.06.28 389
14226 KIA, 새 외국인 투수 파노니 영입…'부진' 로니는 웨이버 공시(종합) 야구 2022.06.28 436
14225 맞대결 앞둔 두 복싱 전설, 양키스타디움에서 '일촉즉발' 야구 2022.06.28 418
14224 독일 2부 휘저은 가나 미드필더, 프라이부르크 정우영과 한솥밥 축구 2022.06.28 573
14223 엑스골프 쇼골프타운, 11월까지 초등학교 현장학습 지원 골프 2022.06.28 526
14222 KLPGA 맥콜·모나파크오픈, 7월 1일 개막…김해림·유해란 출전 골프 2022.06.28 553
14221 LPGA투어 8승 린시컴, 두 번째 출산 휴가…두 달 후 출산 골프 2022.06.28 565
14220 [부고] 한우제(kt sports 마케팅센터 과장)씨 부친상 야구 2022.06.28 417
14219 프로야구 외인 농사 명암…삼성·LG 웃고, kt·한화 울고 야구 2022.06.28 397
14218 톱타자 홍창기 없는 LG…고난의 15연전 해법 찾을까 야구 2022.06.28 402
14217 난투극 벌인 MLB 에인절스·시애틀, 총 12명 출장 정지 징계 야구 2022.06.28 399
14216 KIA, 외국인 투수 교체 눈앞…패넌 "이번 시즌, KIA에서 마무리" 야구 2022.06.28 445
14215 피츠버그 박효준, 개인 통산 5번째 멀티 히트 야구 2022.06.28 426
14214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는 전북-수원, FA컵선 누가 웃을까 축구 2022.06.28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