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 우승…신인 윤이나 2위

임진희,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 우승…신인 윤이나 2위

링크핫 0 574 2022.07.03 16:11
임진희
임진희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신인' 윤이나(19)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1년 1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낸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전날 2라운드에서 2위에 2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선 임진희는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임진희는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고, 2위였던 윤이나가 3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치는 실수 때문에 2타를 잃어 비교적 여유 있게 1위를 지켰다.

한때 4타 차 선두를 달린 임진희는 15,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며 잠시 흔들렸다.

반면 윤이나는 9∼12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 윤이나가 17번 홀(파3)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는 1위와 격차가 2타로 좁혀졌다.

윤이나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윤이나는 25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임진희가 70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홀 1m도 안 되는 곳으로 보내 승기를 잡았다.

윤이나가 7.2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도 약간 짧아 결국 마지막 홀을 임진희와 윤이나가 모두 버디로 비겼다.

임진희는 "작년 첫 승 때는 준비가 안 돼 있었지만, 이번 우승은 제가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든 느낌"이라며 "이 대회 이후 자신감도 올라갈 것 같고, 목표인 상금 7억원에 시즌 2승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KLPGA 무대에 데뷔한 윤이나는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이번 시즌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264.4야드)의 장타를 앞세운 호쾌한 경기력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은우(27)와 최민경(29)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 신인 이예원(19)은 5언더파 211타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646 키움 안우진, 100이닝 채우기 직전에 시즌 두 번째 피홈런 야구 2022.07.05 423
14645 포항시장, 프로야구 삼성 경기서 시구…도민체육대회 홍보 야구 2022.07.05 426
14644 프로야구 광주 kt-KIA 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2.07.05 433
14643 고급 주거단지 돌며 차량 트렁크 속 골프채 훔쳐 판 30대 구속 골프 2022.07.05 570
14642 이정후 "올스타전 레게머리…아버지 40인 레전드로 함께 했으면" 야구 2022.07.05 457
14641 무명에서 핵심 불펜요원 된 SSG 서동민 "슬라이더에 자신 있다" 야구 2022.07.05 415
14640 '은퇴 앞두고 올스타 선정' 이대호 "기대 안했는데 뽑아줘 감사" 야구 2022.07.05 435
14639 맨유에서 떠나려는 호날두, 첼시 파란 유니폼 입을까 축구 2022.07.05 569
14638 두산 3루수 걱정 해결…허경민, 20일 만에 1군 복귀(종합) 야구 2022.07.05 446
14637 김태형 두산 감독 "안권수·김인태는 후반기부터 정상 가동" 야구 2022.07.05 458
14636 프로야구 올스타전 입장권, 6일부터 예매 시작 야구 2022.07.05 469
14635 박민지 "이번엔…" '시즌 3개 대회 2연패' 마지막 도전(종합) 골프 2022.07.05 555
14634 MLB 미네소타, 최초 중견수-3루수 삼중살 플레이 야구 2022.07.05 454
14633 미국에 남은 프로야구 1·2위팀 단장…외국인 선수·훈련지 물색 야구 2022.07.05 468
14632 MLB 컵스 스즈키, 부상 복귀전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야구 2022.07.05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