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동료들, 주장 송성문 위한 깜짝 생일파티

프로야구 키움 동료들, 주장 송성문 위한 깜짝 생일파티

링크핫 0 102 2024.08.30 03:20
하남직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마련한
키움 히어로즈가 마련한 '송성문 생일 파티'

(서울=연합뉴스) 29일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이 송성문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주장 송성문을 위해 깜짝 생일잔치를 열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김창현 키움 수석코치는 선수들을 모아 놓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오늘은 주장 송성문의 생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척돔 전광판에 키움 동료들이 한 명씩 등장해 "팀을 위해 고생하는 송성문 주장의 생일을 축하한다"라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고척돔 조명을 깜빡이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송성문을 위한 케이크도 등장했다.

키움 동료들이 준비한 송성문 생일 파티
키움 동료들이 준비한 송성문 생일 파티

(서울=연합뉴스) 29일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이 송성문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보다 좋은 대우"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예고 없는 생일잔치'에 깜짝 놀란 송성문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송성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웃었다.

올 시즌 송성문은 타율 0.341, 17홈런, 91타점, 17도루로 활약하며, 20홈런-20도루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주장으로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했다.

키움 동료들과 구단은 송성문의 28번째 생일을 홈 고척돔에서 축하했다.

송성문을 위해 키움 동료들이 마련한 생일 파티
송성문을 위해 키움 동료들이 마련한 생일 파티

(서울=연합뉴스) 29일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이 송성문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744 푹 쉬다 나온 이태희, KPGA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7언더파 맹타 골프 2024.08.30 147
51743 삼성 김영웅, 경미한 어깨 통증으로 1군 제외…송은범 등록 야구 2024.08.30 115
51742 4시간 22분 '우중혈투'로 자정 넘긴 롯데, 한화에 14-11 신승(종합) 야구 2024.08.30 116
51741 [프로야구 광주전적] SSG 10-4 KIA 야구 2024.08.30 113
51740 김민규, KPGA 사상 첫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파란불' 골프 2024.08.30 162
51739 동료·팬에게 생일 축하 받은 송성문 "더 좋은 선수 되겠습니다"(종합) 야구 2024.08.30 99
51738 '1군 등록' 송은범 "베테랑, 신예 조화된 삼성…힘 보태고 싶다"(종합) 야구 2024.08.30 107
열람중 프로야구 키움 동료들, 주장 송성문 위한 깜짝 생일파티 야구 2024.08.30 103
51736 '1군 등록' 송은범 "베테랑, 신예 조화된 삼성…힘 보태고 싶다" 야구 2024.08.30 114
51735 홍현석, 마인츠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이재성과 한솥밥 축구 2024.08.30 97
51734 프로야구 LG 분위기 쇄신…새 1군 투수코치에 김광삼 야구 2024.08.30 96
51733 [프로야구 잠실전적] kt 8-7 LG 야구 2024.08.30 96
51732 삼성 황동재, 5⅔이닝 무실점 역투…"선발승 못해도 좋아" 야구 2024.08.30 102
51731 '관중과 난투극' 누녜스, A매치 5경기 출전정지+벌금 2만달러 축구 2024.08.30 105
51730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1-0 키움 야구 2024.08.30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