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NC 하트, 어지럼증에 햄스트링 문제도…김영규는 복귀 불발

링크핫 0 90 09.12 03:22
홍규빈기자
NC 선발 하트 강판
NC 선발 하트 강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도전에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리그 9위 NC(58승 69패 2무)는 정규시즌 1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두산 베어스(65승 66패 2무)에 5게임 차로 뒤처져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그런데 악재가 겹쳤다.

선발 에이스 카일 하트가 어지럼증과 함께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불편함을 겪고 있고, 부상 복귀에 박차를 가하던 좌완 불펜 김영규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사실상 불발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하트는 지금 상황이 안 좋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검진은 안 받아도 될 것 같다"면서도 "어지럼증도 있고 햄스트링도 조금 안 좋아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트는 전날 kt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3이닝 만에 조기 강판했다. 하트가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하트는 현재 평균자책점(2.44), 탈삼진(172개), 승률(0.867)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펜에도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불펜 김영규의 부상 복귀가 무산됐다.

지난달 3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영규는 지난주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강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다가 또 불편함이 나타나서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면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한 번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역투하는 NC 김영규
역투하는 NC 김영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NC 투수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607 JTBC, 2026·2030 FIFA 월드컵 독점 중계권 획득(종합) 축구 10.31 25
53606 프로농구 가스공사, 정관장 33점 차 완파…3연승·공동 2위 농구&배구 10.31 27
53605 선수 생활 마감한 '캡틴' 박경수, kt에서 코치로 새 출발 야구 10.31 20
53604 '신영석·전진선의 높은 벽'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 3연승 농구&배구 10.31 23
53603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10.31 28
53602 부상 떨쳐낸 기성용 "ACLE 진출 위해 남은 3경기 불태운다" 축구 10.31 26
53601 '김기동 축구'에 스며든 린가드 "감독이 원하는 것 알고 즐겨" 축구 10.31 23
53600 울산 U-17,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 우승 축구 10.31 25
53599 '신영석·전진선의 높은 벽'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 3연승(종합) 농구&배구 10.31 27
53598 '최악의 시즌' MLB 화이트삭스 새 사령탑에 베너블 코치 야구 10.31 24
53597 리슈잉,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리쥬란 왕중왕전 우승(종합) 골프 10.31 27
53596 '씨름 농구' 발언 프로농구 삼성 김효범 감독, 제재금 70만원 농구&배구 10.31 27
53595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10.31 30
53594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10.31 27
53593 [프로농구 안양전적] 한국가스공사 97-64 정관장 농구&배구 10.3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