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가을 희망' 홍원기 "기본기·희생·투지 강조했다"

'실낱같은 가을 희망' 홍원기 "기본기·희생·투지 강조했다"

링크핫 0 664 2021.10.27 16:42
경기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경기 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가을야구'에서 사실상 멀어진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의 당부는 한결같았다.

홍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기본기에 충실하고 희생하는 플레이, 투지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코치 때부터 이 3가지는 항상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6위 키움은 4위 두산 베어스에 2경기, 5위 SSG 랜더스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다.

격차는 크지 않지만, 문제는 키움의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 있다.

키움은 3경기만을 남겼다.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두산(잔여 4경기)이 최소 2승, SSG(잔여 3경기)가 1승만 보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렇다고 미리 포기할 순 없다. 일단 안방에서 열리는 이날 삼성전에서 승리한 뒤 경쟁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홍 감독은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고, 큰 경기"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투수가 잘 막아주고 수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 상대하는 삼성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 공략법에 대해서는 "승리욕이 강하고 다혈질적인 선수"라며 "그 점을 이용해 타자들에게 끈질긴 승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홈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홍 감독은 "관중이 들어와야 선수들도 좋은 에너지를 받고 경기 집중력도 높아진다"면서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7 [FA컵 울산전적] 전남 2-1 울산 축구 2021.10.27 837
1706 [FA컵 춘천전적] 대구 1-0 강원 축구 2021.10.27 778
1705 [여자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2021.10.27 525
1704 허웅 23점…프로농구 DB, KCC 꺾고 공동 선두 도약 농구&배구 2021.10.27 463
1703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78-68 BNK 농구&배구 2021.10.27 691
17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2021.10.27 484
1701 [프로농구 전주전적] DB 90-82 KCC 농구&배구 2021.10.27 468
1700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윤이나…2위 권서연과 8만5천원 차이 골프 2021.10.27 624
1699 우승 도전하는 삼성, NC와 최종 2연전 선발은 백정현-뷰캐넌 야구 2021.10.27 633
1698 제임스 빠진 레이커스, 연장서 샌안토니오 잡고 2연패 뒤 2연승 농구&배구 2021.10.27 531
열람중 '실낱같은 가을 희망' 홍원기 "기본기·희생·투지 강조했다" 야구 2021.10.27 665
1696 [골프소식] 골프장경영협회, 스마트스코어와 골프 예절 캠페인 골프 2021.10.27 730
1695 키움, 1차지명 주승우와 1억8천만원에 계약…12명 방출(종합) 야구 2021.10.27 646
1694 여자 축구대표팀, 미국 2연전 마치고 28일 귀국…11월 소집 기약 축구 2021.10.27 756
1693 오세현 아산시장 "지속 가능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만들겠다" 축구 2021.10.27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