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환영 인파에 놀란 콘테 감독 "우리도 팬들에게 보답해야"

공항 환영 인파에 놀란 콘테 감독 "우리도 팬들에게 보답해야"

링크핫 0 633 2022.07.11 10:04

손흥민 마중에도 '활짝'…"정말 중요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

토트넘 선수들 맞이하는 손흥민
토트넘 선수들 맞이하는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손흥민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입국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을 비롯한 선수단을 맞이하고 있다. 2022.7.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보답'을 약속했다.

손흥민(30)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기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전부터 수많은 팬이 토트넘 유니폼과 응원 피켓 등을 들고 선수들을 기다렸고, 입국장에서 토트넘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큰 환호가 터졌다.

콘테 감독은 이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공항에서 그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많은 팬이 모일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구단을 향한 열정이 놀라웠다. 우리도 큰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공항에는 먼저 국내에 들어와 있던 손흥민이 직접 나가 동료들과 콘테 감독 등을 맞이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만난 건 깜짝 놀랄 일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자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건 특별한 일일 거다. 오늘 그가 행복해하고, 우리가 한국에 와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봤다"고 했다.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에서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우리를 응원하는 것을 보는 일은 항상 놀랍다"며 감사를 전했다.

루카스 모라도 SNS에 자신의 얼굴이 담긴 큰 걸개를 들고 온 팬들과 영상을 올리며 "서울에서의 놀라운 환영! 많은 애정에 감사드립니다"라는 한국어 문구를 남겼다.

스퍼스웹이 공개한 손흥민의 편지
스퍼스웹이 공개한 손흥민의 편지

[스퍼스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은 동료들을 위해 직접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모두 그리웠다"며 "내 모국에 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쁘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좋은 에너지를 받고 멋진 추억을 남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건 언제나 행복하고,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이 자랑스럽다. 다가오는 시즌도 특별하게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입국 직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한 토트넘 선수단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고, 뒤이어 공개 훈련으로 팬들과 만난다.

1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6일 오후 8시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경기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00 토트넘 골그물 흔든 K리거들, 주말에도 골 맛 볼까 축구 2022.07.14 640
15199 현대차의 카타르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 홍보대사에 박지성 축구 2022.07.14 675
15198 프로농구 2022-2023시즌, 10월 15일 SK-인삼공사 경기로 개막 농구&배구 2022.07.14 544
15197 우즈와 동반 플레이 호마 "전설과 함께…믿을 수 없는 일" 골프 2022.07.14 640
15196 '전설' 소렌스탐, LPGA 투어 '2인 1조' 대회 출전해 첫날 선두 골프 2022.07.14 656
15195 최지만, 결승타 포함 멀티 출루…팀 타점 공동 1위 복귀 야구 2022.07.14 552
15194 김민재, 올여름 빅리거 되나…"훈련 불참하고 나폴리 이적협상" 축구 2022.07.14 644
15193 디오픈 주관 R&A 대표 "LIV 골프는 오로지 돈" 골프 2022.07.14 698
15192 [게시판] GS25, 휴가철 앞두고 홀인원·캠핑 등 간편보험 출시 골프 2022.07.14 629
15191 '성폭행 혐의' EPL 유명 선수, 구단 징계 안 받았다 축구 2022.07.14 677
15190 우즈·매킬로이·로리, 세인트앤드루스 클럽 명예회원 가입 골프 2022.07.14 664
15189 리즈에서 '리즈 시절' 만든 하피냐, FC바르셀로나 입단 눈앞 축구 2022.07.14 675
15188 스털링, 맨시티 떠나 첼시 이적 확정…"더 많은 것 이루겠다" 축구 2022.07.14 668
15187 '성적 부진' 토론토, 몬토요 감독 전격 경질 야구 2022.07.14 566
15186 신세계百, 명품관 한복판에 골프 팝업 매장 연다 골프 2022.07.14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