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박병호 2타점 2루타가 결정적…끝까지 포기 안해"

홍원기 감독 "박병호 2타점 2루타가 결정적…끝까지 포기 안해"

링크핫 0 503 2021.10.29 22:14
키움, 홈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
키움, 홈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둔 키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가을 야구' 막차 탑승을 위해 젖 먹던 힘을 내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동 선두 kt wiz를 4-2로 꺾고 5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키움이 정규리그 최종일인 30일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같은 시간 SSG가 kt에 패하면 5위 티켓은 키움이 차지한다.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역투하는 한현희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역투하는 한현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자력으로는 가을 야구 초대권을 쥘 수 없어 남은 2경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보인 홍 감독은 "선발 투수 한현희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쳐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1회초 실점 후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며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워줬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주먹 세리머니 하는 조상우-박동원
주먹 세리머니 하는 조상우-박동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둔 키움 박동원(왼쪽)과 마무리 조상우가 주먹을 부딪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1.10.29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호텔 술판'을 벌인 것이 들통나 구단과 KBO 사무국의 징계를 받고 돌아온 한현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5월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래 153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또 9회 올라와 뒷문을 잠근 조상우는 12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는 등 키움은 최종전이자 올 시즌 운명이 걸린 한판 대결을 앞두고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57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 에릭센, 이번 시즌 출전 불가 축구 2021.10.30 711
1856 배상문, '1차 목표' 컷 통과…공동46위 골프 2021.10.30 642
1855 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우승 골프 2021.10.30 755
1854 '해외원정 불가'…병역특례 봉사활동 못채운 선수들 '발등의 불' 야구 2021.10.30 583
1853 양석환·김재환 '쾅·쾅'…두산,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종합) 야구 2021.10.29 569
열람중 홍원기 감독 "박병호 2타점 2루타가 결정적…끝까지 포기 안해" 야구 2021.10.29 504
1851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11-5 KIA 야구 2021.10.29 791
1850 'SK 해결사' 김선형 "요즘 농구하는 게 아주 재밌어요" 농구&배구 2021.10.29 456
1849 '30홈런 웃음보' 양의지 "이원석·오재일형 레이저 눈빛 때문에" 야구 2021.10.29 624
184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9 703
1847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1.10.29 682
1846 '타선 침묵' 삼성, NC에 덜미잡혀…우승 향배는 최종전으로 야구 2021.10.29 703
184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3-1 삼성 야구 2021.10.29 623
1844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4-1 롯데 야구 2021.10.29 855
1843 키움, 1회 빅 이닝으로 kt 제압…5위 싸움 끝까지 간다 야구 2021.10.29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