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링크핫 0 475 2022.07.10 16:05
LG 트윈스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늘은 정말 뺐습니다."

류지현(51) LG 트윈스 감독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지환(32) 제외'를 강조했다.

류 감독은 "오늘은 정말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오지환을 정말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말했다.

이날 류 감독이 '오지환의 선발 제외'를 유독 강조한 건, 마음을 바꾼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오지환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오지환은 "출전하고 싶다"고 강하게 요청했고, 류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교환하기 직전에 5번 타자 자리에 오지환의 이름을 썼다. 당시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활약으로 LG의 11-9 역전승에 공헌했다.

류 감독은 "그동안 오지환이 엄청난 책임감으로 팀을 이끌었다. 오지환의 체력을 팀 차원에서 관리할 때가 왔다"며 "이번 주에 우천 취소 없이 6경기를 모두 치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되도록 오지환에게 완전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류 감독은 주로 2루수로 뛰던 손호영을 유격수로, 이영빈을 2루수로 기용하며 키스톤 콤비를 구성했다.

오지환은 전날(9일 잠실 두산전)까지 팀이 치른 8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0개 구단 유격수 중 가장 많은 685⅔이닝 동안 수비를 소화하기도 했다.

대체 자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지환의 팀 내 비중은 높다. 하지만, 오지환에게 한 번쯤 쉬어갈 시간을 주고 싶어했던 류 감독은 10일 '오지환 휴식'을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068 문보경 팬·LG 트윈스 임원 동호회 나란히 커피차 응원 야구 2022.07.12 525
15067 박지성과 맨유서 뛴 나니, 호주 멜버른과 2년 계약 축구 2022.07.12 566
15066 조선대-광주 AI페퍼스, 유소년 배구팀 육성한다 농구&배구 2022.07.12 399
15065 푸홀스, MLB 세인트루이스 전설 넘어 최다 장타 3위 등극 야구 2022.07.12 541
15064 허구연 총재, 'KBO 팬퍼스트상' 유강남·조용호 직접 시상 야구 2022.07.12 538
15063 '엄지 통증' 김하성, 9회 대수비 출전…13일은 선발 출전할 듯 야구 2022.07.12 501
15062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프로축구·여자배구 창단 준비" 농구&배구 2022.07.12 411
15061 박민지 없는 KLPGA…시즌 2승 경쟁 '후끈' 골프 2022.07.12 595
15060 150회째 맞는 디오픈, 골프의 고향에서 14일 개막…'우즈 출격' 골프 2022.07.12 571
15059 탬파베이 최지만, 보스턴전 1안타 1볼넷…타율 0.283 야구 2022.07.12 497
15058 프로야구 SSG, 새 투수 모리만도 영입…노바 방출 야구 2022.07.12 504
15057 한국 찾은 토트넘 선수들, 한복 입고 차 마시며 문화 체험 축구 2022.07.12 614
15056 '벤투호 복귀' 손준호, 무릎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출전 불투명 축구 2022.07.12 631
15055 디오픈 개최 세인트앤드루스, 니클라우스에 명예 시민증 골프 2022.07.12 597
15054 진주에 에어돔 갖춘 야구스포츠파크 들어선다…2025년 준공 목표 야구 2022.07.12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