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최선 다한 선수들 고마워…PS 잘 준비하겠다"

류지현 LG 감독 "최선 다한 선수들 고마워…PS 잘 준비하겠다"

링크핫 0 566 2021.10.30 20:43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아쉬움과 고마움, 그리고 결연한 의지를 한꺼번에 드러냈다.

LG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끝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4로 졌다.

롯데를 반드시 꺾고, 공동 선두 kt wiz·삼성 라이온즈가 동시에 패해야 역전 1위를 노릴 수 있던 LG의 계획은 선결 조건이 어긋나면서 실패로 끝났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일 테고 그러나 어려운 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포스트시즌(PS)이 있는 만큼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4위 두산 베어스-5위 키움 히어로즈의 승자와 닷새 후 11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전 2승제 준플레이오프(준PO)로 가을 야구를 시작한다.

3년 연속 PS에 진출한 LG는 27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정복에 다시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92 [프로농구 원주전적] 오리온 72-68 DB 농구&배구 2021.10.31 605
199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6-63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10.31 719
1990 [표]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야구 2021.10.31 647
1989 아버지 부고에 동료애 느낀 kt 쿠에바스, 혼신의 '역투 보은' 야구 2021.10.31 490
1988 두산-키움, 미란다·요키시 빼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격돌 야구 2021.10.31 620
1987 '이동경 결승골' 울산, 수원FC 3-2 제압…전북과 승점 동률 유지(종합) 축구 2021.10.31 638
1986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3-2 수원FC 축구 2021.10.31 780
1985 K리그2 안양, 2위로 창단 첫 PO 직행…대전은 전남과 준PO(종합2보) 축구 2021.10.31 674
1984 '폭행 혐의' 프로배구 정지석 측 "고소인과 합의…고소 취하" 농구&배구 2021.10.31 412
1983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2021.10.31 531
1982 kt 선수들 이구동성 "첫 정규시즌 1위 감격…KS 우승까지" 야구 2021.10.31 552
1981 '1위 결정전 결승타' 강백호 "개인 타이틀 없어도 행복합니다" 야구 2021.10.31 717
1980 kt 역사 쓰는 이강철 감독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 야구 2021.10.31 800
1979 [KBO 정규리그 결산] ① kt 첫 KS 직행…6위까지 역대급 대혼전 야구 2021.10.31 516
1978 5경기 차 추격 허용했던 kt, 어떻게 다시 뒤집었나 야구 2021.10.31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