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3R도 선두…코리안투어 첫 승 눈앞(종합)

배용준,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3R도 선두…코리안투어 첫 승 눈앞(종합)

링크핫 0 648 2022.07.16 17:02
3라운드 6번 홀 티샷하는 배용준
3라운드 6번 홀 티샷하는 배용준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 배용준(22)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내달리며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뒀다.

배용준은 16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7천27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1점을 얻어 사흘간 합계 44점을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는 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성적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주며,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이다.

첫날 보기 없이 21점을 따내 선두로 나섰던 배용준은 2라운드 12점, 이날은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11점을 더하며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 2018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호심배, 2019년 매경솔라고배와 송암배에서 우승하고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뛰었고,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해서는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의 3위가 현재까지 최고 성적이다.

배용준은 신인상 부문에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장희민(2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첫 우승과 함께 신인상 부문 1위로 올라설 기회도 잡았다. 장희민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날 13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선두를 질주하던 배용준은 16번(파4)과 17번 홀(파3) 연속 보기로 한때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약 10m의 이글 퍼트를 넣어 선두를 탈환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용준은 "티샷이 불안정해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앞선 이틀보다 버디가 나오지 않아 불안했지만, 18번 홀 이글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속 보기 이후 '이대로는 끝날 수 없다'고 생각해 승부를 건 것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은 페어웨이를 잘 지킬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오늘보다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3라운드 7번 홀 그린 살피는 신상훈
3라운드 7번 홀 그린 살피는 신상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3년 차 신상훈(24)은 이날만 16점을 쓸어 담으며 배용준에게 4점 뒤진 2위(40점)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중거리 퍼트가 특히 잘 됐다"고 자평한 신상훈은 "평소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잘 맞는다.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최천호(32)가 39점, 이재경(23)이 36점으로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대회인 이달 초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황중곤(30)은 8점을 더해 중간합계 27점을 기록, 허인회(35), 최민철(34), 이태훈(32·캐나다) 등과 공동 2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한별(26)은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공동 31위(26점)로 미끄러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498 동아시안컵 참가 남자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 코로나 확진 축구 2022.07.19 753
15497 얻어맞아도 이닝은 채우는 이의리…KIA 가을 야구의 '키' 야구 2022.07.19 617
15496 SSG 새 식구 모리만도, 연습경기서 5이닝 1실점·최고시속 147㎞ 야구 2022.07.19 544
15495 프로야구 kt 구현모 구단주, 후반기 앞두고 선수단 격려 야구 2022.07.19 586
15494 '5천800억원을 거부한 남자' 소토, MLB 홈런더비 우승 야구 2022.07.19 587
15493 '일본 투어' PSG, 유료 공개 훈련에 1만 3천여 명 운집 축구 2022.07.19 667
15492 손흥민 'EPL 골든부트 수상' 기념 메달 나온다 축구 2022.07.19 680
15491 농구 동아시아슈퍼리그, 장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 농구&배구 2022.07.19 464
15490 '특별 임시 회원' 날개 단 김주형, PGA 투어 3M오픈 출전 골프 2022.07.19 679
15489 故최동원 선수 되살린 컴투스의 컴퓨터그래픽…어떻게? 야구 2022.07.19 560
15488 MLB 컵스, 홈런왕 맥과이어 아들 투수로 신인 지명 야구 2022.07.19 548
15487 레반도프스키, 메디컬테스트 통과…FC바르셀로나 미국 투어 합류 축구 2022.07.19 656
15486 북한TV, EPL 하이라이트 방영하며 손흥민 경기는 쏙 뺐다 축구 2022.07.19 647
15485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FIFA에 이적료 손실 670억원 보상 요청 축구 2022.07.19 648
15484 '지소연 동료였던' 커, 음바페와 나란히…피파 게임 첫 표지모델 축구 2022.07.19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