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1만2천422명…매진은 실패

WC 1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1만2천422명…매진은 실패

링크핫 0 620 2021.11.01 21:08
가을야구 팬심
가을야구 팬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2021.1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1년 한국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서막을 연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이 탄생했다.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가 WS 1차전을 벌인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는 관중 1만2천422명이 입장했다.

1만2천422명은 2020년과 2021년 프로야구 전체 최다 관객 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올해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거나,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가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를 사회 곳곳에 적용하면서, KBO도 포스트시즌 전 좌석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며 100% 관중을 받기로 했다.

최대 50% 입장이 가능했던 10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는 1만2천244명이 입장하며 2020년 두산과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벌인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관중 1만1천600명(매진)을 넘어선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11월 1일 WC 1차전에서 178명이 더 입장하면서, 기록은 하루 만에 깨졌다.

그러나 매진에는 실패했다.

이날 잠실구장에 입장할 수 있는 최다 관객 수는 2만3천800명이었지만, 절반 수준인 1만2천422명만 입장했다.

WC 결정전은 2016년 LG와 KIA가 벌인 2경기에서 만원사례를 이뤘지만,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5년 연속 매진 달성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57 '창단 첫 듀스' 페퍼저축은행, 역사적인 첫 승리 머지않았다 농구&배구 2021.11.03 523
2156 홈런왕 에런 별이 된 2021년, 애틀랜타 26년 만에 WS 정상 탈환 야구 2021.11.03 497
2155 최종예선 UAE전 관중입장 100%…전 좌석 백신 접종자 구역 운영 축구 2021.11.03 721
2154 '일본 차량 골프장 전면 출입금지' 사전공지에 갑론을박(종합) 골프 2021.11.03 664
2153 "골프에 빠진 MZ세대" 대전 백화점 골프용품 매출 '쑥' 골프 2021.11.03 764
2152 PGA 챔피언스투어 2022시즌 총상금 732억원, 역대 최대 규모 골프 2021.11.03 793
2151 두산-LG 준PO 입장권 예매 시작…현장 판매는 불가 야구 2021.11.03 632
2150 "맨유의 마이클 조던"…팀 구한 호날두에 솔샤르 감독 '엄지척' 축구 2021.11.03 745
2149 프로축구 제주, 6일 홈경기서 조용형 은퇴식 개최 축구 2021.11.03 834
2148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16개국 확정…'박항서호' 베트남 합류 축구 2021.11.03 722
2147 여자농구 '2강' KB vs 우리은행, 4일 시즌 첫 맞대결 농구&배구 2021.11.03 560
2146 미란다·이인복·전준우·정해영, KBO 10월 MVP 후보 야구 2021.11.03 694
2145 두산 김태형 감독, 초보 감독 도장 깨기? 지략 대결도 눈길 야구 2021.11.03 719
2144 [부고]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홍보팀 매니저) 씨 부친상 야구 2021.11.03 889
2143 두산 출신 김현수와 LG 출신 양석환이 펼칠 잠실 준PO 드라마 야구 2021.11.03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