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반기 최종전도 패배…구단 최다 11연패 불명예 신기록

삼성, 전반기 최종전도 패배…구단 최다 11연패 불명예 신기록

링크핫 0 574 2022.07.14 21:14
조용호
조용호 '3루까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kt 배정대의 좌전안타 때 1루 주자 조용호가 3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2.7.14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 최다인 11연패 불명예 기록을 쓰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삼성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6월 30일 대구 kt전부터 이어진 연패가 11경기째로 늘었다.

프로 원년 구단 삼성의 종전 구단 최다 연패는 2004년 5월 5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당한 10연패(1무)다.

올해 여름에는 11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새로 썼다.

역투하는 KT 선발투수 고영표
역투하는 KT 선발투수 고영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2.7.14 [email protected]

kt 선발 고영표(7이닝 3피안타 무실점)와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7이닝 8피안타 1실점)은 모두 호투했다.

그러나 둘의 희비는 엇갈렸다.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점을 지원받은 고영표는 올 시즌 개인 10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하며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3.10에서 2.90으로 낮췄다.

뷰캐넌도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6승 7패)의 멍에를 썼다.

첫 이닝에 내준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kt는 1회말 선두 타자 조용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배정대의 좌전 안타 때 과감하게 3루까지 내달렸다.

조용호의 적극적인 주루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앤서니 알포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현준
김현준 '2루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삼성 김현준이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2.7.14 [email protected]

5회까지 kt 선발 고영표에게 눌려 단 1안타에 그쳤던 삼성은 6회 안타 2개를 치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다.

삼성은 6회초 이재현의 좌전 안타, 김현준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원석 대신 김태군을 타석에 세웠다.

김태군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고영표의 커브를 받아쳤으나, 잘 맞은 타구를 kt 3루수 황재균이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8회 이재현의 좌전 안타와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얻은 1사 2루에서는 김현준과 피렐라가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삼성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고, 두 차례 얻은 기회에서도 적시타를 만들지 못했다.

11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85경기 만에 50패(35승·승률 0.412)를 당하며 8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44승(2무 38패·승률 0.537)째를 거둔 4위 kt는 '3강 구도'(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를 깰 후보로 부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23 디오픈 2R 공동 8위 구치 "LIV에 대한 비판이 동기부여 된다" 골프 2022.07.16 649
15322 '노동법 위반 의혹' MLB, 마이너리거에 합의금 2천450억원 지급 야구 2022.07.16 586
15321 여자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출전차 출국 '17년 만의 우승 도전' 축구 2022.07.16 686
15320 에릭센, 맨유와 3년 계약…"텐 하흐 감독의 비전 기대돼" 축구 2022.07.16 704
15319 레반도프스키, 뮌헨 떠나 FC바르셀로나로…이적료 600억원 추산 축구 2022.07.16 700
15318 올스타전에서 피로 물든 유니폼…'이런 선수 본 적 있나요' 야구 2022.07.16 568
15317 한국 여자농구, U-17 월드컵 9∼16위전서 슬로베니아에 패배 농구&배구 2022.07.16 507
15316 강혜지, LPGA 투어 다우 GLBI 3R 공동 3위…선두와 6타 차이 골프 2022.07.16 660
15315 [톺뉴스] 토트넘 보려면 300만원 내라고? 축구 2022.07.16 694
15314 연봉조정심사 승리한 최홍석, OK금융그룹과 결별…자유신분선수 농구&배구 2022.07.16 492
15313 스미스, 디오픈 2R 단독 1위…김시우는 선두와 7타 차 공동 12위 골프 2022.07.16 644
15312 디오픈에 진심이던 우즈, 눈물의 컷 탈락…"은퇴는 아직" 골프 2022.07.16 647
15311 이종범 감독 "아들 이정후, 나를 넘어선 지 오래됐다" 야구 2022.07.16 531
15310 전 세계 1위 존슨, 디오픈 2R 선두권…LIV 소속 선수들 대반격 골프 2022.07.15 654
15309 이대호의 마지막 올스타전 상경길…아내와 6시간 눈물의 대화 야구 2022.07.15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