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공필성 전 두산 베어스 코치에게 퓨처스팀(2군) 지휘봉을 맡겼다.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선수 혹은 코치로 함께 한 이호준 코치와는 결별했다.
NC는 25일 "공필성 신임 C팀(2군) 감독 등 5명의 코치진을 새로 영입하며 2022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0·2021시즌 두산 더그아웃을 지킨 공필성 전 코치가 C팀을 지휘한다.
NC 홈구장이 있는 창원 출신인 공필성 신임 C팀 감독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로 뛰었고, 롯데와 두산에서 지도자로 일했다.
N팀(1군)에는 오규택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와 박태원 코치가 합류한다.
오규택 전 키움 2군 작전·주루코치는 N팀 1루 작전·주루코치로 부임해 이종욱 3루 코치와 짝을 이룬다.
박태원 코치는 kt wiz에서 2017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 진학해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박 코치는 N팀 타격 부문에 합류해 채종범 코치와 힘을 모은다.
C팀에는 이용훈 전 롯데 코치와 최건용 전 동국대 코치가 자리했다.
이용훈 코치는 C팀 투수 파트를 맡아 김수경 코치와 함께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돕는다.
최건용 코치는 C팀 훈련조 수비 코치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