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FA 76명 1∼5등급 차등 평가…김광현은 제외돼

메이저리그 FA 76명 1∼5등급 차등 평가…김광현은 제외돼

링크핫 0 455 2021.11.28 09:04
메이저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
메이저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왼손 투수 김광현(33)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MLB닷컴은 미계약한 MLB FA 선수 76명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 기사를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실었다.

1등급 10명, 2등급 5명, 3등급 13명, 4등급 22명, 5등급 26명을 선정한 가운데 김광현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76명 중 47명은 투수였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06⅔이닝을 던지며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1.2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김광현을 두고 일부 매체는 2년간 1천400만달러(약 165억원)∼2천만달러(236억원) 수준의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MLB닷컴의 평가 대상에서 김광현은 빠졌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인 좌완 로비 레이(30)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맥스 셔저(37) 등 특급 투수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가 거액 계약이 유력한 1등급으로 분류됐다.

2등급에는 지난 23일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시작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거포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7)가 포함됐다. LA 다저스의 아이콘 클레이턴 커쇼(33)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3등급의 잭 그레인키(38)와 4등급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 등의 투수들도 눈에 띈다.

올 시즌 김광현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구성한 J.A. 햅(39)과 존 레스터(38)는 5등급에 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84 MLB 탬파베이, 프랑코와 12년 최대 2천667억원 계약 발표 야구 2021.11.28 448
열람중 메이저리그 FA 76명 1∼5등급 차등 평가…김광현은 제외돼 야구 2021.11.28 456
3482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헤타페와 0-0 무승부…7경기 무승 축구 2021.11.28 434
3481 '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역전패…3연패 수렁 축구 2021.11.28 434
3480 DP 월드투어 시즌 개막전 36홀로 축소…로런스 우승 골프 2021.11.28 461
3479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프턴, 하위권 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 축구 2021.11.28 410
3478 야쿠르트, 일본프로야구 정상…20년 만에 헹가래 야구 2021.11.27 443
3477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농구&배구 2021.11.27 303
3476 '언빌리버블, 인크레더블'…적장도 극찬한 '지메시'의 영향력 축구 2021.11.27 443
3475 '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4위 확보(종합) 축구 2021.11.27 420
3474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1.11.27 523
3473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1-0 광주 축구 2021.11.27 472
3472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지만…" 농구&배구 2021.11.27 300
3471 MLB 메츠, 하루에 FA 3명 영입…무서운 추진력(종합) 야구 2021.11.27 404
3470 생일에 'A매치 역전 결승골' 임선주 "최고의 선물 됐어요" 축구 2021.11.27 455